조기 진단은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초기 징후를 인지하면 진단과 치료를 더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고, 생활습관을 바꾸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면 사람의 건강과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하고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지속해서 높은 혈당 수치는 심각하고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장 질환, 뇌졸중, 신경 손상, 신경병증, 시력상실, 성 문제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가벼울 수 있어 심각성을 못 느끼고 방치하여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 가각증상을 무시해 자신이 당뇨병 환자인지 모르다가 어느 날 갑자기 고혈당으로 쓰러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당뇨병의 초기 증후와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당뇨병 초기 징후와 증상 ◑
잦은 배뇨(다뇨)
몸속 혈당 수치가 높으면 신장은 과도한 당분을 혈액에서 걸러내어 제거하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소변량 및 횟수가 증가하고 특히 밤에 더 자주 소변을 보게 할 수 있습니다. 정상인의 경우 하루 1.5ℓ 정도의 소변을 보지만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3ℓ가 넘는 소변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갈증 증가(다음)
혈액에서 과도한 당분을 제거하는 데 필요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 신체에 추가적인 수분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것은 탈수를 일으키고 평소보다 더 갈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까만 피부 조각
목, 겨드랑이 또는 사타구니 주름에 검은 피부 반점이 형성되는 것도 당뇨병의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이 까만 피부 조각은 매우 부드럽고 벨벳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공복(다식)
지속적인 배고픔이나 갈증은 제2형 당뇨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은 종종 먹는 음식으로부터 충분한 에너지를 얻지 못해 공복감이 심해집니다.
소화 시스템은 음식을 몸이 연료로 사용하는 포도당이라고 불리는 단순한 당으로 분해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이 포도당이 혈류에서 신체 세포로 충분히 이동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최근에 얼마나 먹었는지에 관계없이 지속해서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고 과식을 하게 됩니다. 과식하게 되면 혈당을 더욱더 높이게 되어 악순환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그건데도 체중은 오히려 감소하기도 합니다.
베인 상처의 느린 치유
혈중 당 수치가 높으면 신체의 신경과 혈관이 손상돼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작은 베인 상처도 치유되는 데 몇 주 또는 몇 달이 걸릴 수 있습니다. 상처 치유가 느리면 감염 위험도 커집니다.
피곤함(무기력증)
음식을 많이 먹더라도 몸의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배출되다 보니 무기력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쉽게 피곤해지거나 충분한 수면 뒤에도 매우 피곤하거나 피로감을 느끼게 합니다.
가려움증 및 효모 감염
혈액과 소변의 과도한 당분은 효모에 음식을 재고하는데, 이는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효모 감염은 입, 생식기 부위 및 겨드랑이와 같은 따뜻하고 촉촉한 피부 부위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환부는 보통 가렵지만, 화끈거림, 발적, 통증(쓰림) 등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흐릿한 시야
혈액 속의 과도한 당분은 눈의 미세혈관을 손상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흐릿한 시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흐릿한 시야는 한쪽 또는 양쪽 눈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왔다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이러한 혈관 손상이 더 심각해질 수 있으며 결국 영구적인 시력 상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이나 발의 따끔거림, 무감각 또는 통증
혈액 속의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 혈액 자체의 점성이 높아지다 보니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각 세포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저하되어 신체의 신경을 손상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손과 발에 통증이나 따끔거림 또는 무감각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상태를 신경병질이라고 하며, 당뇨병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하여 더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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