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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한달 이상 보관할 수 있는 귤 보관 방법

by 지식돌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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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맛있는 귤은 간단하게 손으로 까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과일입니다.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상재 채 구매해 먹는 가정이 많습니다. 

 

귤은 추우니까 별로 상하지 않을 거라고 방심하면 곰팡이가 피거나 바닥에서 썩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잘만 보관해도 한 달 이상 보관할 수 있는 귤 보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귤 보관 최적 온도


 

귤은 고온 다습에 약하기 때문에 5~8℃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상온에서 자란 감귤이므로 너무 차갑지 않은 것이 중요합니다. 

 

사과 등 과당이 많이 함유된 과일은 차갑게 보관하면 단맛이 더해지지만, 귤은 그렇게 과당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차갑게 보관한다고 해서 단맛이 더해지지는 않습니다. 

 

귤은 수확 후에도 호흡하고 있으므로 냉장고에 장기 보존하면 호흡이 약해지고 신맛이 증가해 단맛이 감소합니다. 저장장소의 기온이 높으면 호흡이 활발해지고 구연산이 감소하기 때문에 단맛이 더해집니다. 반대로 기온이 낮으면 호흡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활성이 떨어지고 신맛이 증가합니다. 

 

 

 

귤 보관 전 선별 작업하기 


 

먼저 상자에 있는 귤을 꺼내 선별합니다. 상한 것이 없나 꼼꼼히 체크합니다. 귤은 민감하므로 운반 중의 충격 등에도 상처를 입어 상하게 됩니다. 상한 귤은 다른 상태가 좋은 귤에도 상처를 옮깁니다. 

 

상처 난 귤을 선별해 다른 바구니 등에 담아 가능한 한 빨리 먹어야 합니다. 이 작업이 조금 번거롭지만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크게 다릅니다.

 

 

귤 보관 방법


 

01 귤 보관  - 상자에 보관하는 법

귤은 호흡하고 있으므로 사실 귤이나 상자에 습기가 차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상자에서 귤을 모두 꺼내 상자 자체를 말립니다. 

 

상자에 저장할 때 건조한 후 신문지(혹은 종이 타월) > 귤 > 신문지 순으로 번갈아 밀피유 형태로 보관하면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귤을 넣기 전에 가위 등으로 상자의 바닥에 구멍을 뚫어 두면, 보다 통기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꼭지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해 보관합니다. 귤은 헤타 부분이 가장 단단하고 튼튼하기 때문에 헤타를 아래로 하여 보관하면 압력에 의한 손상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상자 뚜껑은 열어 둔 채로 베란다 등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난방이 되지 않은 실내에 보관해도 괜찮습니다. 

 

 

 

 

 

02 귤 보관 - 냉장 보관

냉장고에 귤을 보관하면 건조하기 쉽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지만, 귤이 많다면 바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조금 번거롭지만 하나하나 신문지나 키친타월 등에 싸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야 수분이 날아가지 않고 적당한 수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더라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안심하지 말고 되도록 빨리 먹어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먹기 2~3시간 전에 꺼내서 주물러두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03 귤 보관 - 냉동 보관

ⓙ 가볍게 물기를 씻어 물기를 닦아낸다

[포인트] 상처가 있는 것은 장기 보관에 적합하지 않으므로 골라냅니다.

②랩을 깐 트레이 위에 귤을 놓고 얼린다

[포인트] 금속 트레이에 두면 귤이 급속히 냉동됩니다. 

③귤이 꽁꽁 얼면 물에 잠긴다

[포인트] 얼기 직전에 물에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④다시 랩을 깐 트레이 위에 귤을 놓고 얼린다

[포인트] 물에 넣어다 다시 냉동하면 표면에 얇은 얼음 막이 생기고 그 막이 귤의 건조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⑤제대로 냉동되면 냉동 저장 봉지에 넣어 저장

 

냉동 저장한 귤은 냉동고에서 꺼내 그대로 먹는 것도 좋지만, 한 번 뜨거운 물에 넣어 껍질을 벗기면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넣으면 껍질만 해동된 상태가 되고 안의 과실은 아삭해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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