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옷 꼭 세탁 후 입어야 하는 이유와 세탁 방법

새로 산 옷 꼭 세탁 후 입어야 하는 이유와 세탁 방법

 

 

새로 산 옷을 세탁하지 않고 그대로 입는 사람이 많습니다. "새 제품의 느낌이 좋다"거나 "빨래 후 새 느낌이 안 난다"라는 등의 이유로 새 옷을 세탁하지 않고 입습니다. 하지만 새 옷을 빨지 않고 그대로 입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새 옷을 왜 세탁해서 입어야 하는지 그 이유와 세탁 방법을 소개합니다. 

 

왜 새 옷은 세탁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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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알레르겐이 부착되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새 옷에는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되는 알레르겐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새 옷은 외형이 깨끗해서 왠지 청결한 인상을 받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화학물질이 대량으로 부착된 위험한 상태입니다. 

 

의복 제조 및 보관에는 염료, 포름알데히드, 방충제 등 다수의 알레르겐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물질들이 옷을 통해서 피부에 닿으면 가려움증이나 염증을 일으키고 피부 트러블이 생기게 됩니다. 알레르겐은 세탁을 통해 쉽게 제거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착용 전에 한 번은 세탁 후 입도록 합니다. 

 

02 제조 및 판매 과정에서 오염이 묻는다

새 옷에는 알레르겐 이외에도 다양한 오염이 묻어 있습니다. '제조 공장은 청결했는지', '보관 운반 시의 골판지는 어떤지', '먼지나 진드기 대책은 제대로 되어 있었는지', '판매 점포에서 많은 사람이 손에 넣은 것은 아닌지' 등, 생각하면 끝이 없습니다. 

 

만약 감염성의 병원균이 묻은 손으로 만진 사람이 있었다면 옷을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심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세탁 후 입는 것이 좋습니다. 

 

03 풀 코팅으로 인해 땀 흡수성이 저하되고 있다

실용성 측면에서도 새 옷은 세탁해야 합니다. 점포에서 산 옷에는 빨래 접착제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아 땀 흡수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대로는 땀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끈적끈적하고 착용감이 좋지 않습니다. 특히 속옷이나 셔츠와 같은 흡수성이 요구되는 의류라면 상당히 불쾌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불쾌할 뿐만 아니라 땀으로 인한 습기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사전에 제대로 세탁 접착제를 제거해야 합니다. 

 

04 새 옷 특유의 주름이 잡혀 있다

새 옷은 외형의 주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언뜻 보기에 깨끗해 보이지만, 착용해 보면 완고한 주름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새 상품 특유의 주름은 눈에 띄기 쉽습니다. 

 

예외적으로 정장이나 코트는 빨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정장이나 코트 등 피부에 직접 닿지 않는 의복은 새 옷 그대로 입어도 문제없습니다. 모양이 무너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세탁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새 옷 세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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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와이셔츠 

새 와이셔츠 세탁법은 단순합니다. 특별한 절차는 필요 없고 평소와 같이 세제로 다른 세탁물과 동일하게 세탁하면 됩니다. 그래도 긁힘이나 수축이 걱정된다면 세탁망에 넣어 세탁하는 걸 추천합니다.

 

세척 후 포인트로 모양을 정돈하도록 의식하면서 공중에서 탁탁 털면 주름이 적고 깔끔한 마무리가 됩니다.

 

02 청바지

청바지는 특히 새 상품일 경우 세탁이 중요한 의류입니다. 착용 전 세탁 방법에 따라 그 후 물 빠짐 상태가 달라집니다.

 

청바지의 경우 세제를 넣지 않고 세탁기를 사용하여 물세탁합니다. 뒤집은 상태에서 버튼을 닫고 풀이 떨어질 때까지 세탁합니다. 세탁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고, 제대로 오염이 지워졌다고 느낄 때까지 세탁하면 됩니다. 

 

청바지 세탁 시 주의해야 할 점은 건조기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지나치게 줄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03 스웨터

새 스웨터도 기본적으로 세탁해야 하지만, 집에서 세탁을 지원하지 않는 상품도 있으므로 먼저 세탁 표시를 확인합니다. 

세탁할 수 있는 상품이라면 손빨래로 조심스럽게 오염물을 제거합니다. 울 전용 세제로 세탁하면 주름과 모양이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04 양말

새 양말은 소재에 따라 크게 세탁 방법이 다릅니다. 실크, 울 등 섬세한 소재라면 중성세제를 사용한 손빨래를 권장합니다. 면이나 아크릴이라면 다른 의복과 마찬가지로 평상시와 같은 세제, 세탁 방법으로 세탁하면 됩니다. 

 

05 수건 

새 수건 세탁 시 물 빠짐을 조심해야 합니다. 다른 세탁물과 섞지 말고 단독으로 세탁합니다. 세제는 중성세제를 사용하고 섬유유연제는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 후에는 건조기를 사용하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06 시트

입는 것은 아니지만 새 시트도 사용 전에 한 번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겐 등 오염이 묻어 있는 것은 의류와 마찬가지로 방치해 두면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됩니다. 새 시트 세탁 시 평소보다 2배 정도 더 많은 세제를 넣고 30~1시간 정도 세탁 후 헹구고 말리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