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 보관도 가능한 포도 보관 방법 ▣
포도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다이어트라고 해서 무작정 포도를 섭취한다고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포도는 다른 과일보다 당도가 높아 많이 먹으면 오히려 살이 찔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고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 높이는 데 효과적인 과일입니다. 또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이뇨 작용하며, 생혈 및 조혈작용을 하여 빈혈에 좋고 충치를 예방하며, 항암성분이 있어서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포도를 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도록 포도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알갱이가 작은 포도 보관법
델라웨어나 나이아가라 등의 작은 알갱이 포도는 열매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과즙이 많고 껍질이 부드러운 품종이 많아 손상되지 않도록 송이 그대로 보관하는 것 좋습니다
작은 알갱이 포도의 최적 저장 온도는 5~10℃이므로 상온 저장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특히 델라웨어는 열매가 부드럽기 때문에 냉장고나 냉동실에 보관해야 합니다.
알갱이가 작은 포도 냉장 보관법(1주일 저장)
① 작은 알갱이는 씻지 말고 키친 페이퍼로 싼다
② 저장용기에 담아 냉장고 채소실에 보관한다
알갱이 포도는 송이째 냉장 보관합니다. 특히 델라웨어는 열매가 잘 빠지고 껍질이 부드러워 보관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껍질 표면에 묻어나는 '블룸'이라는 흰 가루는 병원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거나 신선도를 유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포도를 냉장 보관할 때는 블룸이 떨어지지 않도록 씻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한 열매나 떨어질 것 같은 열매는 제거하고 부드러운 키친 페이퍼나 신문지 등으로 싼 다음 저장용기나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합니다.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다른 야채와 함께 저장할 때 용기에 담아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갱이가 작은 포도 냉동 보관법(한 달 저장)
① 포도는 흐르는 물에 씻어 키친페이퍼로 감싸고 닦는다
② 한 송이씩 랩으로 싼다
③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그냥 먹을 수 있도록 씻은 후 냉동 보관합니다. 델라웨어는 부드럽고 섬세하므로 흐르는 물에 씻을 때 주의하고, 송이가 겹치지 않도록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합니다.
언 채로 껍질째 먹을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는 경우는 냉동고에서 꺼내 조금 지나면 빳빳하게 껍질이 벗겨집니다.
알이 굵은 포도 보관법
거봉이나 피오네, 샤인머스켓 등의 굵은 포도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송이 그대로의 경우 가능한 한 2~3일 안에 다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싱싱함을 즐기고 싶다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한 알씩 잘라 보관하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거봉은 줄기에서 열매가 빠지기 쉽기 때문에 한 알씩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이 굵은 포도 냉장 보관법(1주일)
① 가위로 축을 자르고 열매를 한 알씩 떼어 낸다
② 키친 페이퍼를 깐 저장용기에 늘어놓는다
③ 키친 페이퍼를 씌우고 뚜껑을 덮어서 냉장고 채소실에 보관한다
통째로 보관하고 싶거나 2~3일 안에 먹을 경우 씻지 말고 종이봉투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 2~3일 이상 보관하거나 신선도를 유지하려면 실제 축을 5mm 정도 남기고 잘라 한 알씩 보관합니다.
손으로 당겨 떼어내면 껍질이 찢어지거나 과일에 상처가 날 수 있습니다. 가위로 자르면 과즙이 새거나 가지에 수분을 빼앗기지 않고 맛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블룸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씻는 것은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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