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식용유 버리는 방법/식용유 유통기한/상한 식용유 구별법

폐식용유 버리는 방법 & 식용유 유통기한

상한 식용유 구별법

 

가정에서 나오는 식용유를 버릴 때 기본적으로 가연 쓰레기로 처분합니다. 튀김이나 음식을 하고 난 후 귀찮다고 남은 식용유를 그대로 배수구로 흘러보내는 것은 절대 안 됩니다. 기름은 차가워져 굳어지면 하수관에 막히기 쉽고 악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폐식용유는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거나, 전용 수거함이 없는 경우 가까운 동사무소나 주민센터에 문의해서 처리해야 합니다. 

 

폐식용유 버리는 방법

 

폐식용유 버리는 방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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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종이 타월, 신문지 

튀김, 구이 등 버리는 기름이 소량인 경우는 종이 타월이나 신문지 등의 종이로 닦아 제거합니다. 처리는 기름이 식은 후에 실시합니다. 

 

02 우유 팩

우유 팩 안에 신문지나 페이퍼 타월을 채워 넣고 거기에 식힌 기름을 부어 넣습니다. 이때 자연 발화를 방지하기 위해 물도 조금 스며들게 합니다. 기온이 높은 여름철 등은 물을 넣어 두지 않으면 발열하여 자연 발화할 우려가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우유 팩 입구를 테이프 등으로 막은 후 버립니다. 

 

03 비닐봉지

기름의 양이 많고 우유 팩이 없을 경우 비닐봉지에 넣어 버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비닐봉지를 두 겹으로 하여 신문지나 종이 타월 등을 깔고 그 후 식힌 기름을 부어 넣습니다. 이때도 물을 같이 스며들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닐봉지 입구를 묶어 버립니다. 

 

04 응고제

기름이 많이 있는 경우는 시판되는 응고제로 굳히면 쉽게 처분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응고제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기름이 뜨거울 때 응고제를 넣어 녹입니다. 기름이 식으면 응고제에 의해 기름이 굳기 때문에 뒤집개로 건져내고 비닐봉지 등에 옮겨 버립니다. 응고제는 약국 등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05 녹말

응고제 대신 녹말로도 기름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방법은 기름이 뜨거울 때 기름과 같은 양 정도의 녹말을 가루로 섞기만 하면 됩니다. 응고제처럼 딱딱하지는 않지만, 기름이 식을 무렵에는 걸쭉한 상태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기름의 양이 많은 경우 녹말도 대량으로 필요하므로 기름의 양이 적은 튀김이나 구이 등에 녹말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식용유 유통기한

 

식용유 유통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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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쓰는 기름인 식용유에도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대체로 유통기한을 기준으로 날짜가 지났으면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소비 기간과 유통기한은 엄연히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날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용유의 유통기한은 대체로 2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개봉 전에는 오래 사용이 가능하지만 개봉해 사용하기 시작하면 식용유 유통기한과 상관없이 상할 수 있으므로 1년 이내에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식용유는 잘못 보관하면 유통기한보다 빨리 상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기에 오랫동안 식용유를 방치하면 산성이 될 수 있습니다. 식용유는 뚜껑을 닫아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오래된 식용유 구별 방법

 

오래된 식용유 구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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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색이 짙어진다

볶아서 만든 참기름과 일부 식용유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식용유는 담백하고 투명한 색을 띠고 있습니다. 오염된 기름은 거무스름해지고 오염이 심할수록 거무스름도 강해집니다. 튀김 냄비의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무스름한 기름은 사용을 삼가고 거무스름한 것이 신경이 쓰이는 시점에 교체합니다. 

 

02 역겨운 냄새가 난다

원래 식용유에는 별 냄새가 없지만 기름이 오래되면 기름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따라서 가열했을 때 기름냄새나 역겨운 냄새가 난다면 기름이 상했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03 끈기가 나다

기름이 식었을 때 끈적끈적한 상태는 기름이 상했다는 증거입니다. 신선한 기름은 상온 아래에서 약간의 점도는 있지만 끈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끈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새로운 기름을 사용합니다. 

 

04 거품이 잘 사라지지 않는다

튀김을 할 때 기름에 미세한 거품이 일고 좀처럼 사라지지 않으면 기름이 손상된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심해지면 튀김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품이 일게 됩니다. 튀김 등 튀김옷을 입은 튀김을 한 기름을 방치하고 나중에 다시 사용하려고 하면 자주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