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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로나19 후유증 현기증 어지러움 미각 피로 기침이 발생하는 이유와 대처법

by 지식돌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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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시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감염에서 회복된 후에도 후유증의 다양한 증상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후유증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감염 후 1년 이상 경과 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고 치료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신형 코로나에 걸린 후 며칠이 지나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는 꼭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기침이 멈추지 않고 호흡 곤란이 계속된다
 머리카락이 빠지기 쉽고 원형 탈모가 되어 있다
 나른해서 일어날 수 없다
 집중이 안 되고 머릿속이 흐릿하다

 

코로나19의 후유증이란


 

코로나19는 경증이라면 10~2주 정도, 중증이라면 3주 정도면 회복됩니다. 하지만 3주가 지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고 일부 증상이 지속되거나 새롭게 증상이 출현하여 장기간 코로나로 고통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후유증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치료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예도 있고, 감염 후 1년 이상 지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은 불분명한 점이 많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현시점에서는 원인으로서 이하의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조절 부전으로 인한 염증 진행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직에 대한 직접적인 장애
 바이러스로 인한 혈액응고능항진과 혈전증으로 인한 혈관 손상, 허혈
 중증 환자 집중 치료 후 증후군(post intensive care syndrome:PICS)

 

 

코로나 후유증 위험이 큰 사람


 

영국의 보고에 의하면 고령자, 여성, 비만, 발병 시 7일 이내에 5가지 이상 증상이 있었던 사람들이 후유증이 나타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한편 백신 2회 접종 후 코로나에 걸리면 28일 이상 계속되는 후유증의 발현이 약 50%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코로나 후유증 증상


코로나 후유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감, 호흡곤란, 탈모,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등이 있습니다. 드물게 두통, 위 통증, 현기증, 이명, 발진, 월경주기 변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01 코로나19 후유증 : 기침 호흡 곤란

기침이나 답답함, 호흡곤란 같은 호흡기 증상은 코로나19 후유증 중 흔한 증상입니다. 해외 보고에서는 발병 60일~100일 후에도 42~66%가 호흡곤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그중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 

 

호흡기 증상의 원인 중 하나로 코로나19가 내피세포나 폐포 상피를 파고들면서 혈관 주위의 염증과 면역학적으로 손상을 입히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근력저하와 답답함의 후유증은 코로나19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오래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02 코로나19 후유증 :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브레인 포그(Brain Fog)란 뇌의 안개라고도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멍하니 모야가 걸린 듯한 감각을 말하며 증상으로는 기억 장애,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계에서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코로나에 걸리면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한 단백질이 생기고 뇌로 들어가 염증이 생깁니다. 이에 따라 뇌의 신경세포가 잘 작동하지 않게 될 것으로 생각되며, 들어간 단백질이 염증 스위치를 누르면 브레인 포그가 일어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이나 약 복용, 질병, 불안이나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이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직 치료제가 특효약이 없기 때문에 혈액 검사 등으로 숨어 있는 질병이 없는지 검사해야 합니다. 

 

 

 

03 코로나19 후유증 : 미각·후각 장애

코로나19 확진자의 약 10%가 미각·후각장애를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의 경우 미각·후각장애 발현이 적고 후유증으로 남는 비율도 낮을 수 있습니다. 

 

미각·후각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 코점막의 부종, 콧물 같은 비염 증상으로 냄새를 감지하는 후세포까지 냄새 물질이 도달하지 못한다(기도성 후각장애)
◎ 신경 주변에 있는 후세포의 지지세포 등에 대한 장애로 후신경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후신경성 후각장애)
◎ 코 신경보다 중추인 뇌의 장애로 냄새를 느끼지 못한다(중추성 후각장애)

 

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MRI를 통한 영상진단이나 내시경을 통한 관찰에서도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길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법의 하나로 아연의 경구 투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04 코로나19 후유증 : 탈모

코로나19 후유증의 피부 증상으로 탈모, 원형 탈모가 있습니다. 탈모는 호르몬이나 식생활의 변화, 손상을 일으키는 헤어스타일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발생합니다. 

 

코로나19 후유증 탈모의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과 그 스트레스에서 항스트레스 호르몬의 일종인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ACTH)이 분비되면서 성장기 모낭이 휴지기로 이행되기 쉬워진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한 탈모는 일시적인 것으로 여겨지지만 원래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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