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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미용실에서 머리 감다 죽을 뻔!! 뇌졸중 증후군 증상과 대처 법

by 지식돌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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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머리를 감겨주면 기분이 좋습니다. 긴장을 풀고 있다 보면 선잠을 자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다가 몸의 안 좋아져 머리 감기를 중단하거나 병원에 갈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의외로 많아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Beauty Parlor Stroke Syndrome)"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이란 미용실에서 샴푸를 받는 사람에게 현기증, 사지의 마비, 두통, 목과 후두부의 통증,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뇌졸중이라는 말에서 무서운 질병처럼 느껴지지만, 증상의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어 병원에서 진찰받아야 하는 사람도 있고 몸을 쉬기만 하면 회복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 증상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

◐ 현기증이 난다


 말이 어눌해진다


 구역질이 난다


 식은땀이 난다


 목이나 뒤통수에 통증을 느낀다


 심한 경우 구토나 강한 두통이 있다

 

이러한 뇌졸중 증상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을 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리한 자세를 취함으로써 경추를 지나 뇌로 연결되는 동맥이 압박받아 혈류가 저하됨으로써 현기증, 편두통, 구토, 식은땀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에 따라 작은 혈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자세를 원래대로 돌렸을 때 혈액이 힘차게 흐르면 혈전이 혈관 안으로 밀려 내려갑니다. 이 혈전이 막혀 버림으로써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 대처법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는 중에 현기증이나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참지 말고 즉시 샴푸를 중단하고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휴식을 취함으로써 증상이 회복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만약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할 경우 신경내과나 뇌신경외과에서 진찰받는 걸 추천합니다. 

 

손발 저림이나 손발을 움직일 수 없고 혀가 굳거나 심한 두통 등이 있는 경우에는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머리를 감는 중이거나 직후가 아니라 미용실에서 귀가 후 발병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 예방법


 

01 고객맞춤식 샴푸대 사용

삼푸대의 종류도 다양할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신장과 체중에 적합하게 조절이 가능한 샴푸대를 사용하도로 합니다. 샴푸대에 목이 심하게 젖혀지지 않도록 몸 전체가 수평이 되도록 하고 키가 작은 사람들을 위해 의자에 약 간 높은 방석을 준비하고 이동식 발 받침대를 이용해 샴푸대에서 밀리지 않도록 편안하게 합니다. 

 

 

 

02 부드러운 목 받침대 사용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을 하다 보면 어느새 목과 등 근육이 긴장되고 경추를 비롯한 척추의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그 상태에서 샴푸대에 위를 향하게 되면 넥 쿠션의 담김이 강하게 느껴져 목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샴푸대에서 목을 뒤로 젖혀 머리를 감을 때는 반드시 부드러운 목 받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드러운 목 받침대를 사용해 뇌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03 스트레칭

미용실에 가기 전에 양어깨를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견갑골을 움직이는 등 가볍게 근육을 풀어 주면 뇌졸중 증후군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목을 돌리거나 뒤로 젖힐 때 급하게 하지 말고 천천히 해야 합니다. 평소 걷기나 수영 등의 운동을 계속할 수 있으면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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