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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용적률은 높고, 건폐율은 낮아야 좋은 이유

by 지식돌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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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적률은 높고, 건폐율은 낮아야 좋다? "

 

" 용적률은 높고, 건폐율은 낮아야 좋다? "

 

부동산 개발과 주택 시장에서 용적률건폐율은 중요한 개념입니다. 두 용어는 각각 건물의 높이와 넓이에 대한 규제를 의미하며, 개발 사업의 방향과 주거지의 쾌적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용적률이 높고 건폐율이 낮은 것이 왜 바람직한 것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용적률과 건폐율의 개념, 그 차이점, 그리고 주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1. 용적률과 건폐율의 차이

 

1-1 용적률이란?

용적률(Floor Area Ratio)은 대지면적에 대한 연면적(지상층 총 건축 면적)의 비율입니다. 쉽게 말해, 얼마나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는지를 정하는 기준이죠. 용적률에 따라 주거 지역에서 허용되는 건물의 층수나 규모가 결정됩니다.

 

  ◐  공식 : 용적률(%) = (연면적 ÷ 대지면적) × 100

 

  ◐  예시 : 대지면적이 1000이고, 연면적이 3000라면 용적률은 300%입니다.

 

1-2 건폐율이란?

건폐율(Building Coverage Ratio)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 건물 바닥이 대지에서 차지하는 넓이의 비율입니다. 건폐율이 높을수록 건물이 더 넓게 지어지지만, 주거지의 여유 공간은 줄어듭니다.

 

  ◐  공식: 건폐율(%) = (건축면적 ÷ 대지면적) × 100

 

  ◐  예시: 대지면적이 1000이고 건물의 1층 면적이 500라면, 건폐율은 50%입니다.

 

2. 용적률이 높으면 좋은 이유

 

2-1 더 많은 주거 공간 확보

용적률이 높으면 건물을 더 높게 짓거나 더 많은 층을 확보할 수 있어 주택 공급이 늘어납니다. 특히, 재건축과 재개발을 진행할 때 조합원들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용적률 상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2 도시 개발 효율성

한정된 도시 내 땅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면 용적률을 높여야 합니다. 용적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더 많은 세대가 거주할 수 있어 인프라 비용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2-3 종 상향을 통한 용적률 확대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종 상향)이 이뤄지면 용적률이 증가합니다. 이는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이 혼재된 복합 개발에 유리합니다.

 

 

3. 건폐율이 낮아야 좋은 이유

 

3-1 쾌적한 주거 환경

건폐율이 낮으면 건물 간 거리가 넓어져 채광과 통풍이 원활합니다. 이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3-2 녹지와 여유 공간 확보

건폐율을 낮추면 주거지에 공원, 녹지, 주차장 등의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3-3 과밀화 방지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서지 않도록 도시의 밀도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4. 용적률과 건폐율의 균형이 중요하다

 

용적률과 건폐율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입니다.

 

  ◐   용적률이 높고 건폐율이 낮으면 : 건물이 높지만 바닥 면적이 작아, 넓은 동 간 거리와 쾌적한 주거 환경이 조성됩니다.

 

  ◐   건폐율이 높고 용적률이 낮으면 : 저층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서 밀집된 주거지가 형성되며, 주거 환경이 답답해질 수 있습니다.

 

 

5. 용적률은 높고, 건폐율은 낮아야 하는 이유

 

5-1 주거와 상업적 활용의 극대화

용적률이 높으면 도심지에서 주택 공급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5-2 쾌적한 환경 조성

건폐율이 낮으면 건물 간 거리가 넓어져 채광과 통풍이 좋고, 녹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5-3 균형 잡힌 도시 발전

두 가지 규제가 잘 조화될 때, 과밀화된 도시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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