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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빨래에서 퀴퀴한 냄새나는 이유와 해결방법

by 지식돌 2022.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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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에서 냄새나는 이유와 해결법

 

장마철 빨래는 좀처럼 마르지 않거나 겨우 말랐다고 생각하면 퀴퀴한 냄새가 나 우울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축축한 장마라도 가능한 한 기분 좋게 세탁을 하고 싶은데요.

 

오늘은 장마철에 빨래를 말리는 방법과 빨래에서 쉰내나 비린내가 났을 때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장마철에 빨래에서 퀴퀴한 냄새나 비린내가 나는 이유

 

깨끗하게 세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세탁물에서 퀴퀴하거나 비린내가 나는 이유는 옷이 마를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세탁물에 남은 약간의 잡균이 번식하여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조과정이 길어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빨래에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 청소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세탁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는 것만으로도 빨래 냄새 제거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장마철 빨래에서 냄새 안 나게 세탁하는 방법

 

빨랫감이 생기면 바로 세탁해야 퀴퀴한 빨래 냄새를 막을 수 있습니다. 장마철에 빨래를 쌓아두면 빨랫감에 밴 땀과 물기 등이 원인이 되어 세균이 번식해 쉰내나 비린내가 나게 됩니다. 장마철에는 비에 젖고 땀에 오염되는 세탁물이 많아지기 때문에 세탁 후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01세탁기 청소하기

세탁기 청소에 앞서 세제함, 세탁기 고무패킹, 배수필터, 거름망 등을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먼지나 세균, 곰팡이로부터 안전합니다. 

 

세탁기 청소는 통살균 기능을 활용하면 효과적입니다. 과탄산소다, 세제, 식초 등을 넣고 물을 담아 1시간 정도 불린 후 세탁기를 10~15분 정도 돌린 후 물을 빼주면 됩니다. 물을 뺀 후 남은 찌꺼기 등은 부드러운 솔로 제거하고 다시 깨끗한 물을 부어 10분 정도 돌려준 후 물을 빼고 문을 열어둔 채 건조하면 됩니다. 

 

02 섬유유연제 사용하기

세탁을 한 후에는 섬유유연제를 사용합니다. 빨래에 세제 성분이 남이 있으면 세균 냄새와 섞여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됩니다. 빨래를 헹굴 때 섬유유연제를 넣으면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03 식초 사용하기

옷에서 쉰내가 난다면 마지막 헹굼 물에 식초를 2~3 큰 술 적당량 넣어 탈수한 뒤 널어주세요. 식초는 세균을 박멸하고 냄새를 제거하면서 섬유유연제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천연 탈취제입니다.

 

장마철엔 빨래 바구니에 빨래를 그냥 쌓아둘 경우 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식초를 몇 방울 적신 신문을 깔아두면 냄새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식초 냄새가 빨래에 배도 건조과정에서 날아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04 뜨거운 물 사용하기

뜨거운 물을 이용해도 냄새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헹굴 때 뜨거운 물을 이용하면 빨래도 잘 마르고 남은 세제 찌꺼기 제거와 사람 땀이나 기름기 등을 빼는 데 좋습니다. 세제 찌꺼기나 기름기 등은 세균 번식이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므로 뜨거운 물세탁이 냄새방지 효과에 도움이 된답니다.   

 

 

 

◐ 장마철 빨래에서 냄새 안 나게 말리는 방법 

 

01 빨래가 끝나면 바로 널어 주세요

세탁기 빨래가 다 돌아간 뒤에 바로 널지 않고 다른 일을 보다가 깜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빨래를 세탁기에 그대로 놔두면 세탁기 안에서 세균이 빠른 속도로 번식해 빨래가 말라도 퀴퀴한 냄새나 비린내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 장마철엔 빨래를 쌓아두지 말고 조금씩 자주 세탁하고 빨래가 끝나면 바로 널어 말려야 합니다. 

 

02 건조한 장소에서 말리세요

빨래가 잘 마르는 곳은 높은 온도 낮은 습도 바람이 잘 통한다는 조건이 갖춰진 곳입니다. 이러한 조건들에 해당하는 것은 욕실, 방과 방 사이, 방 중앙 등입니다.

 

욕실은 욕실 건조가 없으면, 사용 직후에는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이 닿거나 에어컨 제습 기능을 사용해 말리는 것도 빨래에서 냄새 안 나게 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커튼레일이나 벽 쪽 등에 말리는 사람도 많은데 통풍이 그다지 좋지 않으므로 가급적이면 방 중앙에 널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03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말리세요

빨래를 널 때는 간격을 어느 정도 벌리고 널어야 합니다. 옷가지가 막혀 있으면 바람이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습도가 쌓여 습기가 차서 마르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빨래를 널 때 사이 사이의 간격을 15cm 이상 넓게 잡고 빨래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주면 수분을 흡수해 좀 더 빨리 말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04 뒤집어 말리세요

의류는 뒷면이 면적이 넓기 때문에 뒤집어서 말리면 빨리 건조됩니다. 특히 하의는 주머니 등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고 두껍고 바느질도 복잡하기 때문에 뒤집어서 말립니다.

 

05 선풍기나 서큘레이터 이용하기

빨래를 빨리 말리려면 환기가 중요합니다. 창문을 열 수 없거나 바람이 전혀 없을 때 빨래에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로 바람을 보내면 빨리 마릅니다. 가급적 전체적으로 바람을 보낼 수 있도록 회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06 다리미 이용하기

다리미는 어느 정도 건조가 되었을 때 이용하면 되는데, 다리미는 온도가 높으면 살균이 되어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고 건조 시간도 단축해 냄새방지에 효과적입니다.

 

07 전자레인지 이용하기

전자레인지는 빨래가 끝난 후 개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주면 됩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빨래에서는 쉰내가 나지 않는데, 수분이 빨리 증발하고 가열로 살균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하기 전에 레몬 조각 등을 돌려 전자레인지 속의 음식 냄새나 잡냄새를 제거한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08 드라이기 이용하기

드라이기도 빨래를 빨리 건조하고 냄새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세탁소 비늘을 옷에 씌우고 옷걸이에 건 다음 아랫부분에 드라이기 입구를 대고 고무줄로 묶어 뜨거운 바람을 쐬어줍니다. 단 합성섬유나 니트류는 피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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