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그해 새로 수확한 쌀을 세척, 탈곡, 도정, 광택 등의 공정을 거쳐 햅쌀로 만듭니다. 햅쌀의 가장 큰 특징은 쌀 향이 강하다는 점인데, 햅쌀로 지은 밥은 쌀알이 수정같이 맑고 통통하며 찰지고 쫄깃합니다. 너무 맛있어 반찬이 없어도 두 그릇을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2년 이상 보관 후 안전한 보관 기간 이내의 쌀로 가공한 쌀을 일반적으로 묵은쌀이라고 합니다. 몇 년 동안 저장하면 쌀의 내부 구조가 점차 이완되어 활력이 약해지고 효소 활성이 감소합니다. 또한 호흡이 저하되고 영양분이 손실되어 먹을 때 맛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2~3년 동안 보관한 묵은 곡물은 정상적인 보관상태에서는 먹을 수 있으나 장기간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묵은쌀을 먹으면 밥의 경도가 증가하고 점도가 감소하며 향이 사라지고 색이 감소하며 냄새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오래된 쌀(묵은쌀) 먹어도 될까요?
묵은쌀은 저장 과정에서 온도, 습도, 산화, 벌레먹기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품질이 점점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중 단백질 특성의 변화와 전분의 아밀로오스와 아밀로펙틴의 양의 변화는 쌀 요리의 점도, 경도 및 향에 영향을 미칩니다. 묵은 쌀 특유의 신맛은 주로 쌀의 지질의 가수분해와 산화에서 비롯됩니다.
또한 인체에 극도로 해로운 발암 물질인 아플라톡신은 오래 묵은 쌀에서 쉽게 생성됩니다. 아플라톡신은 매우 독성이 강한 물질입니다. 아플라톡신의 유해성은 인간과 동물의 간 조직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며 심한 경우 간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햅쌀과 묵은쌀을 구별하는 방법
쌀의 신선도는 주로 모양과 냄새에 따라 결정됩니다. 구입 시에는 쌀의 외관을 먼저 살펴보는데, 햅쌀은 색깔이 맑고 투명하며, 설익은 쌀은 청록색, 햅쌀의 싹 부분은 유백색 또는 연한 노란색을 띱니다.
묵은 쌀의 표면은 점점 더 짙어지며, 일부 묵은 쌀은 도정 후 어느 정도 광택이 나지만 쌀알의 투명도가 현저히 감소합니다. 묵은 쌀의 표면은 더 어둡고 일부 묵은 쌀은 연마 후에도 일정한 광택이 있지만 쌀알의 투명도는 현저히 감소합니다.
둘째, 냄새로도 구별이 잘 됩니다. 햅쌀은 향이 강한 반면, 2년 이상 보관한 쌀로 가공한 쌀은 기본적으로 햅쌀 향이 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햅쌀과 묵은쌀의 맛도 상당히 다릅니다. 햅쌀은 수분 함량이 적당하고 밥을 지을 때 부드럽고 찰지고 달콤하고 쫄깃한 맛이 나는 반면 묵은 쌀은 일반적으로 수분 함량이 낮고 밥을 지을 때 딱딱하고 퍽퍽한 맛이 납니다.
오래된 쌀(묵은 쌀) 냄새 제거하는 방법
첫 번째 방법은 쌀을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말리는 것입니다. 고약한 냄새를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씻어서 물에 담가두는 방법으로 묵은 쌀의 불쾌한 냄새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밥을 지을 때 식초 한 방울을 첨가하는 것으로, 식초는 중독성 있는 냄새를 제거하고 밥의 향을 높여주며, 밥에 신맛이 나지 않게 해줍니다.
네 번째 방법은 밥을 지을 때 팥을 적당량 넣어 팥밥을 만드는 것입니다. 팥향이 묵은 쌀의 냄새를 가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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