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옷 입으면 몸이 '근질근질'… 집먼지 진드기 때문일까요?
겨울철이 되면 니트나 카디건 같은 두꺼운 옷을 꺼내 입게 됩니다. 그런데 옷을 입을 때마다 피부가 가렵고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집먼지 진드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진드기는 크기가 작아 눈에 보이지 않지만,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겨울옷에서 진드기와 정전기로 인한 가려움증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집먼지 진드기는 크기가 약 0.2mm로, 매우 작아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들은 주로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 비듬, 섬유 찌꺼기를 먹고 살아갑니다. 특히 니트, 카디건 같은 겨울옷은 두껍고 소재가 세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진드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겨울옷에서 진드기를 제거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다음은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1) 옷을 입기 전 두드리기
손으로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옷에 있는 진드기의 약 70%가 제거됩니다. 니트나 카디건을 입기 전에 여러 번 털어주거나 두드리면 진드기를 대부분 없앨 수 있습니다.
(2) 물빨래가 가능한 옷 세탁하기
진드기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면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겨울옷이 세탁 가능하다면 수온을 높여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팀 청소기 사용
만약 물빨래가 어려운 소재의 옷이라면 스팀 청소기로 증기를 쏘아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스팀의 뜨거운 열로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으니, 니트나 외투 관리에 유용합니다.
가려움증이 반드시 진드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겨울철에는 정전기로 인해 피부에 가려움이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주로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 겨울옷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폴리에스터, 아크릴, 나일론 같은 합성섬유는 정전기가 쉽게 발생하며, 정전기는 피부와 옷감이 접촉할 때 불쾌한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겨울옷 안에 면 티셔츠를 입으면 피부와 합성섬유가 직접 접촉하지 않아 가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옷에 뿌려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음은 겨울옷에서 발생하는 가려움증을 예방하는 간단한 팁들입니다.
① 두드리거나 털어서 입기: 니트나 카디건은 입기 전에 여러 번 두드리거나 털어줍니다. 이는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② 60도 이상의 물로 세탁하기: 물빨래가 가능한 겨울옷은 60도 이상의 물로 세탁하여 진드기를 제거합니다.
③ 스팀 청소기 사용: 세탁이 어려운 옷은 스팀 청소기로 진드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④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 사용: 정전기 방지용 스프레이를 옷에 뿌리면 정전기로 인한 가려움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⑤ 면 티셔츠 받쳐 입기: 합성 섬유로 된 옷 안에 면 티셔츠를 받쳐 입으면 피부와 옷의 마찰이 줄어들어 가려움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겨울옷을 입을 때 가려움증이 느껴진다면 진드기와 정전기가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진드기를 제거하고, 정전기를 방지해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옷을 두드리거나 털어서 입고,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나 면 티셔츠를 활용하여 불편함을 최소화하세요. 겨울철에도 깨끗하고 편안한 옷차림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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