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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라면 2개 끓일 때 물은 얼마나 넣어야 할까?

by 지식돌 202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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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2개 끓일 때 물은 얼마나 넣어야 할까?

 

라면을 끓일 때 물의 양은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싱거워지고, 적게 넣으면 면이 충분히 익지 않아 딱딱하거나 짠맛이 강해질 수 있죠. 특히 여러 개의 라면을 한 번에 끓일 때는 물과 수프의 양 조절이 어려워 어떻게 해야 맛있게 끓일 수 있을지 고민이 되곤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면을 2개 끓일 때 필요한 물의 양과 라면 맛을 더 좋게 하는 조리 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라면 1개의 기준 물 양은?

라면 한 개를 끓일 때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물의 양은 약 550ml, 종이컵 기준으로 약 3컵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이 양이 라면 면발이 잘 익으면서 국물의 맛이 제대로 우러나기 적당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2개 이상의 라면을 끓일 때는 라면 1개 기준으로 물을 두 배로 계산해 넣으면 생각보다 맛이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2. 라면 2개를 끓일 때 물의 양

라면 2개를 끓일 때 적당한 물의 양은 약 880ml입니다. 이는 종이컵으로 약 5컵 정도의 양으로, 라면 한 개를 끓일 때의 물 양을 조금 줄인 양입니다. 라면을 여러 개 끓일 때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증발량이 적어져 싱거울 수 있기 때문에, 1개 기준 물 양의 두 배보다는 약간 적게 넣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라면 2개 기준 물 양: 약 880ml (종이컵 5컵)

 

이 양은 물이 끓어오를 때 일부 증발량을 고려한 양으로, 국물의 맛이 지나치게 묽어지지 않도록 조정한 값입니다.

3. 수프는 얼마나 넣어야 할까?

라면 2개를 끓일 때 수프는 2개 모두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 개를 모두 넣으면 짠맛이 강해지기 쉽기 때문에, 한 개는 전부 넣고 다른 하나는 약 2/3 정도만 넣어 간을 맞춰주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러한 비율은 일반적인 라면의 간이 적당하게 맞춰져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라면 2개 기준 수프 양: 1개는 전량, 다른 하나는 2/3만 넣기

 

이렇게 하면 국물의 짠맛이 강하지 않으면서도 감칠맛이 살아있는 국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4. 물을 많이 넣었거나 적게 넣었을 때 응급조치법

물 양 조절이 생각만큼 쉽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요, 이렇게 물 양을 잘못 맞춘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1) 물이 너무 많아서 싱거울 때

물이 너무 많아져 국물이 싱거운 경우, 액젓을 한두 방울 넣어보세요. 액젓은 감칠맛을 더해주기 때문에 국물이 밋밋한 맛에서 더 깊고 진한 맛으로 변합니다. 이때 한 번에 너무 많이 넣기보다는 조금씩 맛을 보며 추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물이 적어서 국물이 짤 때

물이 너무 적어 짠맛이 강하게 느껴질 경우, 물을 조금 더 추가한 후에 식초 한두 방울을 넣어주세요. 식초를 약간 넣으면 면발이 쉽게 붓지 않으면서도 국물의 간이 적당히 맞춰집니다. 또한, 식초가 면의 탄력을 살려주는 역할도 해주기 때문에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라면 맛을 더욱 살리는 조리법

(1) 육수 활용하기

물 대신 멸치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하면 라면의 국물 맛이 훨씬 더 깊어집니다. 멸치 육수는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고, 간편하게 멸치다시팩을 넣어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감칠맛이 더해져 일반 라면 국물보다 깊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2) 라면 면발 살리기 살짝 삶은 후 넣기

라면을 더욱 쫄깃하게 즐기고 싶다면 라면을 끓일 때 한 번 끓는 물에 살짝 삶아낸 후, 찬물에 헹구어 끓는 국물에 다시 넣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면의 전분이 제거되면서 면발이 탄탄하고 쫄깃해져 일반적인 라면 맛과는 또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재료 추가로 맛 풍성하게

김치, 대파, 계란, 채소 등을 추가하면 영양이 풍부해지고 맛도 한층 업그레이드됩니다. 김치나 대파는 라면의 깊은 맛을 돋우어주며, 계란은 국물을 더욱 부드럽고 고소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파를 넣고 끓이면 풍미가 더해져 라면이 맛있어집니다.

(4) 반숙 계란 추가

라면을 끓인 뒤에 살짝 덜 익은 반숙 계란을 넣어보세요. 계란 노른자가 국물에 퍼지면서 라면에 더욱 풍부한 맛이 더해지고 부드러움이 강조됩니다.

 

6. 라면 끓이는 순서에 따른 맛 차이

라면을 끓일 때 물의 양과 함께 끓이는 순서도 맛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물이 끓고 난 뒤에 면과 수프를 한꺼번에 넣는 경우, 면이 국물 맛을 빨리 흡수하여 진한 국물 맛을 덜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1) 먼저 물이 끓으면 수프를 넣기

물이 끓으면 수프를 먼저 넣어 국물 맛을 충분히 우려낸 다음에 면을 넣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 방법으로 끓이면 면이 국물 맛을 흡수하지 않아 국물이 더욱 진한 맛을 유지하게 됩니다.

(2) 면이 다 익기 전에 불 끄기

라면 면발을 탄력 있게 즐기고 싶다면 면이 완전히 익기 전에 불을 끄고 남은 열로 마무리해 보세요. 특히 라면은 너무 오래 끓이면 면발이 불기 쉬우므로 적당히 익었을 때 불을 꺼야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7. 여러 개의 라면도 간편하고 맛있게

라면을 여러 개 끓일 때 물과 수프 양을 조절하는 것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위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습니다. 라면 2개 기준으로는 물 880ml, 수프 1개 전량 + 2/3 정도로 적당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맛을 풍성하게 하는 육수나 다양한 재료 추가, 끓이는 순서까지 신경 써서 조리하면 맛있는 라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다양한 라면 조리법을 시도해 보며 자신만의 완벽한 라면 끓이는 비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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