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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스팸 안 익혀 먹어도 괜찮을까?

by 지식돌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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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안 익혀 먹어도 괜찮을까?

 

 

스팸과 같은 가공육은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스팸을 비롯한 햄, 소시지를 생으로 먹어도 괜찮은지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로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가공육이기 때문에 익히지 않고 섭취할 때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팸을 비롯한 가공육의 안전성과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겠습니다.

 

1. 스팸을 익히지 않고 먹어도 될까?

 

스팸은 익히지 않고 먹어도 안전한 가공식품 중 하나입니다. 이는 스팸이 제조되는 과정에서 이미 충분히 고온에서 가열 처리를 거치기 때문입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스팸은 제조 과정에서 120도 이상의 온도로 가열 처리되며, 이 과정에서 균이나 미생물이 모두 제거됩니다. 따라서 따로 조리하지 않아도 바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스팸뿐만 아니라 비엔나소시지나 후랑크소시지도 훈연 과정을 거친 후 무균 시설에서 포장되거나 포장 후 다시 한번 열처리를 통해 살균 과정을 거치므로 생으로 먹어도 안전합니다. 하지만, 베이컨 경우는 저온 훈연으로만 가공되므로 반드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익히지 않고 먹어도 되는 이유

 

스팸과 같은 가공육 제품은 레토르트 가공 방식을 통해 멸균 처리가 완료됩니다. 이 과정은 120도 이상의 온도로 일정 시간 가열하여 병원균이나 미생물을 완전히 박멸하는 처리 방식입니다. 이렇게 가공된 제품은 미생물로 인한 부패나 식중독의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개봉 후 바로 먹어도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죠.

 

3. 그렇다면 익혀 먹는 게 더 좋을까?

 

스팸을 익히지 않고 먹어도 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익혀서 먹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가공육에는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첨가물 중 일부는 기름에 녹아 있습니다. 따라서 스팸이나 소시지를 한 번 씻거나, 데치고 나면 첨가물이 덜어지며,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스팸의 붉은색을 내는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아질산나트륨은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질산나트륨은 가공육에 많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 과다 섭취 시 간과 신장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 체내에 흡수되면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일일섭취허용량의 6.8% 정도의 아질산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록 이 수치가 허용량을 넘지 않더라도, 자주 먹는 어린아이들이 과다 섭취할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4. 건강하게 스팸을 먹는 방법

 

스팸과 같은 가공육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물에 씻거나 데쳐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첨가물이 기름기와 함께 제거될 수 있으며, 더 건강한 상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아질산나트륨을 비롯한 다른 첨가물은 높은 온도에 약하므로,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요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굽기보다는 찌거나 삶는 것이 더 건강한 이유는, 굽는 과정에서는 기름이 스팸 속에 그대로 남아있어 염분과 첨가물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찌거나 삶으면 가공육 속 염분이 물에 빠져나와 염분 함량이 줄어들게 되어 건강에 덜 부담이 됩니다. 찌거나 데친 물은 식품첨가물이 녹아 있을 수 있으므로 조리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스팸, 적절한 섭취는 문제 없다

 

결론적으로, 스팸은 익히지 않고 먹어도 안전합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데치거나 찌는 조리법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나 가공육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이런 방식으로 조리하면 식품첨가물과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공육 제품은 고온의 열처리를 거치며 안전하게 제조되었지만, 식품첨가물과 기름이 함께 들어있는 만큼 적절한 조리법으로 건강하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공식품을 너무 자주 먹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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