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 안 익혀 먹어도 괜찮을까?
스팸과 같은 가공육은 많은 사람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스팸을 비롯한 햄, 소시지를 생으로 먹어도 괜찮은지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로 돼지고기로 만들어진 가공육이기 때문에 익히지 않고 섭취할 때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고민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팸을 비롯한 가공육의 안전성과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겠습니다.
스팸은 익히지 않고 먹어도 안전한 가공식품 중 하나입니다. 이는 스팸이 제조되는 과정에서 이미 충분히 고온에서 가열 처리를 거치기 때문입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스팸은 제조 과정에서 120도 이상의 온도로 가열 처리되며, 이 과정에서 균이나 미생물이 모두 제거됩니다. 따라서 따로 조리하지 않아도 바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스팸뿐만 아니라 비엔나소시지나 후랑크소시지도 훈연 과정을 거친 후 무균 시설에서 포장되거나 포장 후 다시 한번 열처리를 통해 살균 과정을 거치므로 생으로 먹어도 안전합니다. 하지만, 베이컨 경우는 저온 훈연으로만 가공되므로 반드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팸과 같은 가공육 제품은 레토르트 가공 방식을 통해 멸균 처리가 완료됩니다. 이 과정은 120도 이상의 온도로 일정 시간 가열하여 병원균이나 미생물을 완전히 박멸하는 처리 방식입니다. 이렇게 가공된 제품은 미생물로 인한 부패나 식중독의 위험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개봉 후 바로 먹어도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것이죠.
스팸을 익히지 않고 먹어도 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익혀서 먹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가공육에는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첨가물 중 일부는 기름에 녹아 있습니다. 따라서 스팸이나 소시지를 한 번 씻거나, 데치고 나면 첨가물이 덜어지며, 더 건강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스팸의 붉은색을 내는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아질산나트륨은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질산나트륨은 가공육에 많이 사용되는 식품첨가물로, 과다 섭취 시 간과 신장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체내에 흡수되면 적혈구의 산소 운반 능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평균적으로 일일섭취허용량의 6.8% 정도의 아질산나트륨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록 이 수치가 허용량을 넘지 않더라도, 자주 먹는 어린아이들이 과다 섭취할 경우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스팸과 같은 가공육을 건강하게 먹기 위해서는 물에 씻거나 데쳐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첨가물이 기름기와 함께 제거될 수 있으며, 더 건강한 상태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아질산나트륨을 비롯한 다른 첨가물은 높은 온도에 약하므로,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요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굽기보다는 찌거나 삶는 것이 더 건강한 이유는, 굽는 과정에서는 기름이 스팸 속에 그대로 남아있어 염분과 첨가물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찌거나 삶으면 가공육 속 염분이 물에 빠져나와 염분 함량이 줄어들게 되어 건강에 덜 부담이 됩니다. 찌거나 데친 물은 식품첨가물이 녹아 있을 수 있으므로 조리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스팸은 익히지 않고 먹어도 안전합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데치거나 찌는 조리법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이나 가공육을 자주 섭취하는 사람들은 이런 방식으로 조리하면 식품첨가물과 염분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공육 제품은 고온의 열처리를 거치며 안전하게 제조되었지만, 식품첨가물과 기름이 함께 들어있는 만큼 적절한 조리법으로 건강하게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있어, 가공식품을 너무 자주 먹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 50만 원 저축하면 10만 원 더!!!! 중소기업재직자 적금 파헤치기 (3) | 2024.10.25 |
---|---|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 파헤치기 (3) | 2024.10.25 |
마른 오징어 부드럽게 먹는 꿀팁 5가지 (3) | 2024.10.25 |
창업자금 5억 원까지 증여세 0원? (4) | 2024.10.25 |
서울숲역 무료 주차장 및 공영 주차장 요금 알아보기 (11) | 2024.10.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