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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약사가 뽑은 해외여행 상비약: 꼭 챙겨야 할 7가지 필수 아이템

by 지식돌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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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뽑은 해외여행 상비약: 꼭 챙겨야 할 7가지 필수 아이템

 

여름 휴가철이나 연휴가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게 됩니다. 하지만 낯선 환경에서 갑자기 아프면 병원을 찾기도 쉽지 않고, 평소에 복용하던 약을 구하는 것이 힘들어 큰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약사가 추천하는 해외여행 필수 상비약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증상에 대비할 수 있는 7가지 필수 상비약을 소개하겠습니다.

 

1. 감기약

 

해외여행 중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나 장시간 비행으로 체력이 저하되면 감기나 몸살에 걸리기 쉽습니다. 종합감기약을 기본으로 챙기되, 목감기나 코감기 등 특정 증상에 맞는 약을 따로 챙기면 좋습니다. 중요한 점은 여러 가지 감기약을 동시에 복용하지 말고, 증상에 맞춰 한 가지 약만 선택하여 복용하는 것입니다. 비타민 CB가 포함된 감기약은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Tip: 기내 에어컨 바람에 장시간 노출되면 체온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쉬우니, 기내에서도 보온에 신경을 쓰고 감기 증상이 느껴질 때 바로 감기약을 복용하세요.

 

 

해외에서는 낯선 음식이나 과식을 하게 되어 소화불량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 경우, 소화 효소가 포함된 소화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시메티콘 성분이 포함된 소화제는 복부 팽만감과 가스 제거에 도움이 되며, 지방 소화에 효과적인 UDCA 성분이 들어간 소화제는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유용합니다.

 

Tip: 음식을 먹기 전에 소화제가 필요할 것 같다면 미리 복용하여 소화 부담을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낯선 물과 음식으로 인한 배탈과 설사는 해외여행 중 흔히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지사제를 꼭 챙기세요. 천연 점토 성분이 설사를 유발하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흡착해 배출해 주는 제품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와 동반한 여행에서는 아이가 복용할 수 있는 안전한 지사제를 챙겨두는 것이 필수입니다. 24개월 이상의 소아도 복용 가능한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Tip: 여행 중에는 가능한 물을 끓여 먹거나 생수를 마시는 것이 배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진통제

 

두통, 생리통, 발열, 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 상황을 대비해 진통제를 준비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특히 빠른 효과를 원하는 경우 액상형 연질캡슐로 된 진통제를 추천합니다. 증상에 따라 알맞은 진통제를 준비하면 더 효과적인데, 편두통에는 나프록센, 생리통에는 이부프로펜, 관절염 통증에는 덱시부프로펜 성분이 효과적입니다.

 

Tip: 진통제는 여행 중 갑작스러운 통증을 완화해 여행을 망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기내 반입 시 용량에 주의하고 필요한 만큼만 챙기세요.

 

5. 피부 트러블 패치

 

환경 변화로 인한 피부 트러블도 해외여행 중 흔히 발생합니다. 간편하게 붙일 수 있는 트러블 패치는 필수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특히 히알루론산이 함유된 마이크로니들 트러블 패치는 진정 효과가 있어 외출 시 사용하기 좋습니다.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하다면 마그네슘 니들 패치도 함께 챙겨두면 도움이 됩니다.

 

Tip: 트러블 패치는 작고 가벼워서 여행용 화장품 가방에 넣어두기 좋습니다. 피부가 민감한 분들은 여행지에서 피부 상태가 변할 수 있으니 미리 대비하세요.

 

6. 상처 치료 밴드

 

해외에서 하이킹이나 액티비티를 즐기다 보면 자잘한 상처를 입기 쉽습니다. 이때를 대비해 소독 효과와 방수 기능을 가진 고탄력 일회용 밴드를 준비하세요. 또한, 상처 치유를 돕는 하이드로콜로이드 드레싱도 유용합니다. 밴드를 선택할 때는 피부 저자극 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Tip: 특히 물놀이가 많은 여행지에서는 방수 기능이 있는 밴드를 준비해 상처를 안전하게 보호하세요.

7. 코로나19 예방용 UDCA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UDCA(우르소데옥시콜산) 성분의 약품을 챙겨두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간 기능을 보호하는 데도 효과적이므로, 장거리 비행으로 간이 피로해질 때 복용하면 좋습니다. 약국에서 처방 없이도 구매 가능한 제품이 많으니 미리 구비하세요.

 

Tip: 코로나19 외에도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대비하기 위해 개인 마스크와 손 소독제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여행 준비 시 상비약 챙기기 팁

 

해외여행을 떠나기 전, 자신이 자주 겪는 증상을 미리 파악하고 필요한 약을 약사와 상담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처방 약이 필요한 경우, 여행 전 충분히 준비하고 복용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액상 제품의 경우 기내 반입 규정에 따라 100mL 이하만 허용되므로 기내로 가져갈 약은 필요한 만큼만 소분하여 챙기고, 나머지는 위탁 수하물에 넣어야 합니다.

 

 

해외여행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건강 문제로 인해 여행의 즐거움이 반감될 수 있습니다. 미리 상비약을 챙겨서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에 대비하고, 현지에서 더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위에 소개된 7가지 상비약을 참고해 필요한 약을 미리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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