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자를 때 눈물 나오지 않게 하는 5가지 방법
양파는 무엇에 넣어도 맛있습니다. 어떤 조리법에도, 어떤 맛에도 어울리며 요리에 단맛과 풍미를 더 해줍니다.
어떤 요리에도 편리한 양파이지만, 귀찮은 일이 양파를 자를 때 눈에 스며들어 눈물이 나는 것입니다. 심할 때는 눈을 뜨고 있을 수도 없을 정도로 눈에 스며들어 눈물이 줄줄 흐릅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피할 수 없는 양파를 자를 때 눈물 나오지 않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양파를 자를 때 눈물이 나오는 이유
양파를 자를 때 눈물이 나지 않는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양파를 자를 때 눈물이 나오는 이유부터 알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를 자를 때 눈물이 나오는 이유는 양파에 함유된 황화알릴이라는 매운 성분 때문입니다.
양파를 자를 때, 이 매운 성분의 황화알릴이 흩날려 눈과 코의 점막을 자극하고 그 자극물을 씻어내기 위해 눈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2. 양파 자를 때 눈물이 나오지 않게 하는 방법
01 예리한 부엌칼을 사용하기
세포가 망가지면 최루 물질인 황화알릴이 나옵니다. 가능한 한 세포를 손상하지 않도록 쓱 자르는 것이 요령입니다. 양파를 자를 때 칼을 잘 갈고 나서 자르면 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칼 갈퀴가 없으면 알루미늄 포일을 구겨 날을 문지르면 절삭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무리 예리한 칼을 사용해도 눈물을 막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무딘 날의 칼을 사용하는 것보다 예리한 날의 칼을 사용하는 것이 황화알릴의 발산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02 물에 담그면서 자르기
양파의 최루 물질은 휘발성 가스입니다. 휘발성이라는 것은 공기 중에 그 물질이 나오지 않으면 눈물은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물에 담그면서 자르거나 물을 뿌리면서 양파를 자르면 눈물이 나오지 않게 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양파의 매우 성분인 황화알릴은 물에 녹는 성질이 있어 눈물이 나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파를 너무 오래 담그면 싱거워지기 때문에 약 10분 정도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다지기 같은 경우는 물속에서 뿔뿔이 흩어지기 때문에 어렵지만 잘게 자를 때 등은 효과적입니다.
03 환풍기 아래에서 자르기
환풍기 아래에서 자르는 방법은 최루 물질인 휘발성 가스의 특성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공기가 흐르지 않는 주방에서 양파를 자르면 계속 눈물이 나는 최루 물질이 떠돌게 됩니다. 이때 환풍기를 강력하게 틀어 최루 가스를 흡입해 외부로 날려 버리면 양파자를 때 눈물이 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04 전자레인지로 가열한 후 자르기
양파를 전자레인지로 가열하는 방법에는 껍질이 붙은 채로 가열하거나 껍질을 벗긴 후 가열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양파 통째로 껍질을 벗긴 후 랩을 씌우고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립니다.
또한 껍질이 붙은 채로 가열하는 경우 양파 머리와 엉덩이를 자릅니다. 그리고 세로로 한 군데 칼집을 넣은 후 가열하면 양파 껍질이 사르르 벗겨집니다.
양파는 전자레인지 안에서 따뜻해질 때 최루 가스가 나와 버리기 때문에 그 후에 잘라도 비교적 눈물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05 실외에서 자르기
양파를 밖에서 자르거나 다지면 최루 물질이 넓은 대기 속으로 퍼지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의 최루가스의 농도보다 낮게 됩니다. 실외에서 자르기는 환풍기 아래에서 자르기와 같이 최루 물질인 휘발성 가스의 특성을 이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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