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라섹 수술 후 렌즈 착용 괜찮을까?

라식, 라섹 후 렌즈 착용 괜찮을까?

 

라식과 라섹 수술은 안경과 렌즈의 불편함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획기적인 시력 교정술입니다. 시술 후 안경이나 렌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움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장점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시력 교정술 이후에도 미용 목적으로 렌즈를 착용하고 싶거나, 시력 감퇴로 인해 다시 렌즈 착용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선택은 안전할까요? 오늘은 라식, 라섹 수술 후 렌즈 착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라식, 라섹 수술 후 렌즈 착용이 위험한 이유

---

 

라식이나 라섹 수술은 각막을 레이저로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각막의 구조에 변화를 주어 한 번 손상된 각막은 이전과 같은 상태로 복원되지 않습니다. 이영훈 이영안과 원장은 "라식, 라섹 후 각막의 물리적 상태가 변화하기 때문에, 렌즈 착용은 각막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미용 목적의 서클렌즈나 컬러렌즈는 산소 투과율이 낮아 각막에 충분한 산소 공급을 방해하며, 염증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더욱이 라식, 라섹 수술 후 얇아진 각막 위에 렌즈를 착용하면, 렌즈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고 각막 위에 뜨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눈의 불편함을 유발할 뿐 아니라 각막을 더 쉽게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라식과 라섹 수술 후 렌즈 착용을 가급적 피할 것을 권장합니다.

 

 

 

2. 미용 목적으로 렌즈를 착용해도 될까?

---

 

라식, 라섹 수술 후에도 미용 목적으로 서클렌즈를 착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각막 건강에 큰 위험을 줄 수 있습니다. 서클렌즈는 시각적 아름다움을 위해 디자인된 렌즈로, 일반 렌즈보다 산소 투과율이 낮고 두께가 두껍습니다. 수술로 얇아진 각막에 이러한 렌즈를 착용하면 산소 부족으로 인해 각막의 대사가 방해되고, 결과적으로 각막염과 같은 염증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써클렌즈 착용은 수술 후 각막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라식이나 라섹을 받은 사람들은 써클렌즈 착용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렌즈를 장시간 착용하거나 잘못된 위생 관리로 인해 눈 질환에 걸릴 위험도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시력 감퇴로 렌즈를 고려할 때

---

 

시력 교정술 후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시력이 다시 감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력 교정을 위해 렌즈 착용을 고민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수술로 인해 변화된 각막의 곡률은 렌즈가 안정적으로 착용되기 어렵게 만듭니다.

 

 소프트렌즈는 평균적인 각막 곡률에 맞춰 제작되기 때문에, 라식이나 라섹 수술로 각막이 평평해진 경우 렌즈가 각막 위에 뜰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렌즈 착용 시 불편함뿐 아니라 각막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렌즈 대신 안경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

 

 

 

4. 렌즈 대신 안전하게 시력을 유지하는 방법

---

 

라라식과 라섹 수술 후에는 렌즈 착용을 피하고 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수술 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각막 상태와 시력을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전자기기 사용 시간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눈의 피로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공급하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됩니다.

 

만약 시력이 약간 감퇴했다면, 안경을 사용하여 시력을 교정함으로써 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관리 방법을 통해 렌즈 없이도 안전하게 시력을 유지하고 눈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마무리....

---

 

라식, 라섹 수술 후 렌즈 착용은 각막 손상과 염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특히 미용 목적으로 렌즈를 착용하려는 경우, 산소 투과율이 낮은 렌즈가 각막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시력 감퇴가 있다면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고,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아 눈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