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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양파 깔 때 울지 않는 방법 5가지

by 지식돌 2024.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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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깔 때 울지 않는 법

 

양파를 손질할 때 눈물이 나서 고생한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양파를 써는 동안 자극을 받아 눈물이 나는 이유는 양파 속 화학 성분 때문인데요. 이 성분이 눈 점막을 자극해 눈물샘을 자극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몇 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양파를 손질할 때 눈물이 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양파 손질의 과학적 원인과 눈물 없이 손질하는 팁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세요.

 

 

1.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는 이유는?


1.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는 이유는?

 

양파를 썰 때 눈이 따가워지고 눈물이 나는 이유는 양파 속의 화학 성분인 술폭시드(syn-Propanethial-S-oxide) 때문입니다. 양파를 썰면 양파 세포가 손상되면서 이 성분이 만들어지는데, 술폭시드는 휘발성이 강한 최루 물질로서, 공기 중으로 쉽게 퍼져 나갑니다. 이 물질이 눈에 닿으면 눈 점막을 자극해 눈물이 나게 됩니다. 사실상 이 성분이 꼭 눈에 직접 닿지 않더라도 휘발성 덕분에 가까이 있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나는 것입니다.

 

 

 

2. 양파 손질할 때 울지 않는 법


양파 손질할 때 울지 않는 법

 

(1) 양파를 물에 담가두기

양파를 물에 담가두는 것은 눈물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술폭시드는 물에 쉽게 녹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양파를 손질하기 전에 찬물에 5분 정도 담가두면 최루 성분이 많이 제거됩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양파를 흐르는 물에 씻으면서 껍질을 벗기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눈에 자극을 주는 성분이 물에 씻겨 내려가 눈물을 흘리지 않고 양파를 손질할 수 있게 됩니다.

(2) 칼에 물을 묻혀 사용하기

칼에 물을 묻힌 후 양파를 썰면 휘발성 최루 성분이 공기 중으로 쉽게 날아가지 않게 돼 눈물이 덜 납니다. 양파를 썰 때 칼을 미리 물에 적시거나, 중간중간 칼날을 물에 적셔가며 썰면 눈에 자극이 덜 가게 됩니다. 또한, 칼이 날카로울수록 양파 세포의 손상이 덜하므로 자극적인 성분이 덜 발생해 눈물이 나는 정도도 줄어듭니다.

(3) 양파를 냉장고에 넣어두기

양파를 손질하기 전에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낮은 온도에서는 술폭시드의 휘발성이 줄어들어 눈을 자극하는 양이 줄어듭니다. 이를 통해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는 불편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양파를 냉장고에 미리 넣어두었다가 사용하는 방법은 눈물 없이 손질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4) 전자레인지에 잠깐 가열하기

생양파를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가열하면 술폭시드 성분이 파괴되어 눈물이 나지 않습니다. 전자레인지에 잠깐 돌리는 것만으로도 최루 성분이 상당 부분 사라지기 때문에, 양파를 썰 때 눈물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 양파가 약간 익으면서 식감이 바뀔 수 있으니 생양파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면 다른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

(5) 물이 있는 상태에서 양파 손질하기

양파를 물이 있는 싱크대나 큰 그릇 위에서 손질하는 것도 눈물이 나지 않게 하는 간단한 팁입니다. 물이 있는 상태에서 양파를 썰면 술폭시드 성분이 물에 섞이면서 공기 중으로 덜 퍼지게 됩니다. 양파를 큰 볼이나 물이 담긴 그릇 위에서 썰면 성분이 물에 씻겨 내려가면서 눈에 자극을 덜 주게 되죠. 주방 싱크대에서 흐르는 물을 틀어놓고 양파를 써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양파 손질 후 손과 칼 세척하기


양파 손질 후 손과 칼 세척하기

 

양파를 썰고 난 후에는 손과 칼을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파를 만지며 묻은 최루 성분이 손에 남아 있다가, 얼굴이나 눈을 만지게 되면 다시 자극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과 칼을 물로 충분히 헹구어주면 성분이 제거되므로, 양파를 다듬은 후에는 손과 주방 도구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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