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

노트북 배터리 종류

---

 

노트북 본체에 부착된 라벨을 확인하고 'Li-ion'라고 표기되어 있으면 [리튬 이온 배터리], 'NI-MH'라고 표기되어 있으면 [니켈 수소 배터리]입니다. 이외에도 노트북 배터리에는 니카드전지, 리튬 폴리머 전지가 있습니다. 오래된 컴퓨터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는 니카드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니켈 수소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보다 유해성이 낮고 용량도 큽니다. 또한 비용도 싸기 때문에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그러나 리튬 이온 배터리의 보급으로 인해 사용되는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비용이 싸기 때문에 저가 노트북에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트북 배터리 충전 횟수와 수명

---

 

노트북의 배터리는 원래 소모품이지만, 배터리의 수명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횟수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으며, 그 횟수는 평균 약 500회 정도 충전할 수 있습니다. 평균 수명은 2년 정도이지만 사용법에 따라 1년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

---

 

01 배터리 충전 횟수 줄이기

배터리 충전 가능 횟수는 한계가 있으므로 충전 횟수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전원 케이블(AC 어댑터)을 뽑고 나서 단시간 사용하고 그 후 케이블을 다시 꽂는 것을 반복하거나 하는 것도 배터리의 수명을 단축하는 원인이 됩니다. 

 

또 노트북에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콘센트에서 전원을 뽑고 있는 분은 배터리를 분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있으면, 배터리가 줄어들 때마다 충전되기 때문에 배터리에 있어서 좋지 않습니다. 

 

 

 

02 과방전 과충전 피하기

리튬 이온 배터리의 경우는 배터리의 과방전 및 과충전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방전 시에는 배터리 용량이 0%가 될 때까지 다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충전 시에는 80% 정도의 충전에 머물러 두면 배터리 수명 단축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PC의 배터리가 0%에 가까운 상태에서 100%까지 충전하는 것과 같은 사용법을 반복하면 배터리의 수명을 단축시켜 버립니다. 구체적으로 충전량이 20% 정도가 되면 80%까지 충전하는 사용법을 추천합니다. 

 

노트북의 기종에 따라서는 충전량의 상한치를 80%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충전량의 상한치를 설정해 두면 배터리 소모를 억제하고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를 전원 케이블에 연결해 사용하는 경우, 풀 충전 상태가 계속되는 것으로 배터리 수명이 단축 되기 때문에 설정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03 메모리 효과 주의 

니켈수소전지, 니카드 전지는 메모리 효과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메모리 효과는 충전 시작 시 배터리 잔량이 충전량의 하한치로 기억되는 현상으로 한번 이 현상이 일어나면 원래 배터리 상태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현재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니켈수소전지나 니카드 전지가 탑재된 PC의 경우는 잦은 충전에 의해 메모리 효과가 발생하고 실제로는 배터리 용량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전한 전기를 사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메모리 효과에 의한 것으로 충전 도중에 PC를 사용하면 다음에 충전할 때에 그 도중이 상태를 충전할 수 있는 상한이 되어 버립니다. 예를 들어 80%까지 충전한 도중 상태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면 그다음에 컴퓨터를 충전하려고 해도 100%까지 충전이 안 되고 80%까지만 충전이 됩니다. 

 

따라서 니켈수소 배터리의 경우는 배터리 용량을 다 쓰도록 하면 배터리 수명이 오래갑니다. 그러나 과방전을 시키면 배터리의 성능을 저하시켜 버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04 장기간 보관한다면 배터리 잔량 50% 이상

배터리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도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켜 버립니다. 노트북을 한 달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배터리 잔량을 50% 정도 남기도 분리합니다. 

 

분리한 배터리는 환경 변화가 적고 습도가 낮은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분리한 후에도 방치할 것이 아니라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노트북에 장착해 충전 상태를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