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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설사 안 멈춘다고 지사제·유산균 복용? 큰 일 날 수도…"

by 지식돌 2024.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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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 안 멈춘다고 지사제·유산균 복용? 큰 일 날 수도…"

"설사 안 멈춘다고 지사제·유산균 복용? 큰 일 날 수도…"
"설사 안 멈춘다고 지사제·유산균 복용? 큰 일 날 수도…"

 

설사를 겪을 때, 많은 사람들은 바로 지사제나 유산균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함부로 이런 약물을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식중독과 같은 감염성 설사일 경우, 지사제와 유산균이 문제를 더 키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설사를 할 때 지사제와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이 왜 위험한지, 그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설사에 지사제, 무조건 좋은 걸까?


설사에 지사제, 무조건 좋은 걸까?
설사에 지사제, 무조건 좋은 걸까?

 

지사제는 장의 운동을 억제해 설사를 멈추게 하는 약물입니다. 장운동이 느려지면 음식물과 함께 장 속의 세균도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이는 감염성 설사, 즉 식중독이나 세균성 장염 같은 경우에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 장에 오래 머물러 몸에 독소를 더 많이 방출하게 되면,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되고 심지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일부 해외 연구에 따르면, 감염성 설사를 지사제로 억제하면 장의 독소 배출이 지연되어 오히려 유병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감염이 심한 경우에는 장 마비나 독성 거대 결장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티푸스, 콜레라, 캄필로박터와 같은 병원체에 감염된 경우에는 지사제 복용이 매우 위험합니다.

 

 

2. 유산균, 항상 좋은 선택일까?


유산균, 항상 좋은 선택일까?
유산균, 항상 좋은 선택일까?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유산균이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설사를 앓고 있을 때, 특히 장염으로 인한 설사일 경우, 유산균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유산균이 장내 세균 환경을 복잡하게 만들어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의 한 연구에서는 특정 균종의 유산균이 장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설사의 빈도를 줄이기는커녕 오히려 증상을 더 심하게 만들었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설사 중에 유산균을 섭취하기 전에는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언제 지사제를 복용해야 할까?


언제 지사제를 복용해야 할까?
언제 지사제를 복용해야 할까?

 

그렇다면 지사제를 복용해도 되는 경우는 언제일까요? 지사제를 복용할 수 있는 안전한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3-1 열이 없고 혈변이 없는 경우

만약 설사가 14회 이상 발생하고, 열이나 혈변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지사제를 복용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지사제를 오래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2 변비 주의

지사제는 장운동을 억제하므로, 지나치게 복용하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사제를 복용할 때는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3-3 전문가 상담 후 복용

지사제를 복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설사와 함께 다른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4. 설사 중 안전한 대처법


설사 중 안전한 대처법
설사 중 안전한 대처법

 

설사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과 전해질 보충입니다. 설사로 인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므로, 이를 보충해 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따뜻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자주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상된 장 점막이 회복되는 동안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1 부드러운 음식 섭취

죽이나 익힌 채소, 그리고 과일처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극적인 음식, 알코올, 카페인, 날 음식 등은 피해야 합니다.

 

4-2 수분과 전해질 보충

맹물보다 이온음료나 저농도의 소금물이 전해질 보충에 더 효과적입니다. 설사나 구토가 계속되면 탈수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장 건강을 위한 예방 조치


장 건강을 위한 예방 조치
장 건강을 위한 예방 조치

 

장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입니다. 여름철이나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는 음식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익히지 않은 음식은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 다양한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1 손 씻기 습관

외출 후, 음식을 먹거나 조리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손씻기는 세균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5-2 식재료 관리

어패류, 육류, 유제품 등의 식재료는 상온에 오래 두지 말고, 구입 후 바로 냉장·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고기를 자른 도마와 칼은 다른 식재료에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세척해야 합니다.

 

5-3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평소 장 건강을 위해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는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가스 생성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6. 마무리...


"설사 안 멈춘다고 지사제·유산균 복용? 큰 일 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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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사 안 멈춘다고 지사제·유산균 복용? 큰 일 날 수도…"
"설사 안 멈춘다고 지사제·유산균 복용? 큰 일 날 수도…"

 

설사 증상이 있을 때, 무조건 지사제나 유산균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지사제는 감염성 설사일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유산균 역시 장염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설사 중에는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보충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장 건강을 위해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적절한 대처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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