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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비행기도 탈 수 있어요, 하지만 규정부터 꼭 확인하세요” 반려동물 기내 반입 규정 알아두세요

by 지식돌 2025.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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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기내 반입 규정 알아두세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상상만으로도 설레죠. 요즘은 애견·애묘 인구가 늘면서 비행기, 기차, 버스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동물 동반이 일상화되고 있어요. 특히 휴가철이나 명절엔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보호자들이 많아지면서, 한 해에 비행기를 타는 반려동물만 4만 마리가 넘는다고 하니 정말 놀랍죠.

 

하지만 아무리 귀엽고 소중한 아이들이라도 무작정 데리고 탈 수는 없습니다. 교통수단별로 정해진 규정과 제한이 꽤 까다롭기 때문인데요. 규정을 미리 알지 못하면 공항이나 터미널에서 낭패를 볼 수도 있어요. 오늘은 반려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둬야 할 탑승 규정을 정리해 드립니다.

 

 

1. 항공기 반입 시 가장 중요한 건 ‘무게’와 ‘케이지’


 

항공기는 특히 까다롭습니다. 일반적인 국내 항공사 기준으로 보면, 반려동물과 케이지를 합친 무게가 5~7kg 이하여야 기내 반입이 가능해요. 무게를 넘으면 기내가 아닌 수하물 또는 별도 운송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고요.

 

기내 반입 시에는 절대 케이지에서 꺼내면 안 되고, 손으로 안고 타는 것도 금지돼 있어요. 케이지는 좌석 아래에 둬야 하고,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없도록 고정하는 것이 원칙이에요. 특히 재질과 통풍 구조, 잠금장치 등 케이지의 세부 조건은 항공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꼭 사전에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2. 버스 탑승 시는 기사님의 동의가 관건


 

시외버스, 고속버스는 운행하는 회사마다 반려동물 탑승 규정이 조금씩 달라요. 하지만 대체로 다른 승객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허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전용 이동장(케이지)에 반려동물을 넣고, 기사님의 양해를 구해야 탑승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돼요. , 짖음이 심하거나 특이 체취가 있는 경우, 또는 케이지가 너무 크면 거절당할 수 있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버스 탑승 전, 회사 고객센터나 터미널에서 문의하는 겁니다. 버스를 타기 직전에 갑작스럽게 퇴짜 맞는 일은 피하고 싶잖아요?

 

 

3. 기차는 비교적 유연하지만 기본예절은 필수


 

기차는 버스보다 비교적 탑승 조건이 여유롭습니다. 코레일 기준으로 보면, 반려동물은 전용 이동장(가방, 케이지 등)에 넣으면 동반 탑승이 가능하고요. ,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자리 밑이나 무릎 위에 케이지를 놓는 정도는 괜찮지만, 반려동물이 소리를 내거나 뛰는 행동은 곤란하겠죠?

 

게다가 기차를 탈 때는 꼭 예방접종 증명서를 지참하셔야 합니다. 이는 만일의 전염병 전파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이고요. 만약 동반 탑승 규정을 위반하면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꼼꼼하게 준비해 주세요.

 

 

4. 교통수단별 반려동물 탑승 규정 비교표


 

 

5. 반려동물도 ‘여행객’입니다. 함께 배려해 주세요


 

반려동물도 우리와 함께 삶을 공유하는 소중한 가족이자 여행객이에요. 그래서 그들과 함께 어디든 떠날 수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죠. 하지만 이 행복한 순간을 위해선 우리 보호자의 준비와 배려가 꼭 필요합니다.

 

이동장 준비부터 무게 확인, 접종 증명서, 탑승 규정까지 꼼꼼히 체크한다면 반려동물도 불편함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고요. 주변 승객과의 불필요한 마찰도 피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작은 약속들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좀 더 편하고, 넓게 만들어 줄 거예요.

 

올해 반려동물과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지금 이 글을 바탕으로 준비 시작해 보세요. 사랑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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