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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먹다 남은 소주, 마지막 한 방울까지 활용하는 10가지 꿀팁

by 지식돌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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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소주, 마지막 한 방울까지 활용하는 10가지 꿀팁

 

먹다 남은 소주, 마지막 한 방울까지 활용하는 10가지 꿀팁

 

집에서 술을 마시다 보면 종종 소주가 남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이 소주를 그냥 버리긴 아까운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사실 소주는 단순히 마시는 술로만 쓰이는 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물질입니다. 소주의 주요 성분인 에탄올은 강력한 세정과 탈취 효과가 있어 주방, 세탁, 가정용 청소 등에서 다재다능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먹다 남은 소주를 활용할 수 있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프라이팬 찌든 때 제거하기

기름이 눌어붙은 프라이팬을 닦는 일이 힘들다면 소주를 활용해 보세요. 소주를 키친타월에 적셔 프라이팬에 남아있는 기름때를 닦으면, 끈적끈적한 기름때가 말끔하게 제거됩니다. 특히 프라이팬이 아직 약간 따뜻할 때 소주를 사용하면 기름때 제거가 더욱 쉬워집니다. 기름기가 남은 상태에서 소주가 자연스레 기름을 녹여주기 때문에, 따로 힘들게 문지를 필요 없이 간단히 청소할 수 있답니다.

 

2. 바삭한 튀김 만들기

튀김을 할 때마다 기름이 흡수돼 바삭함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죠? 물과 소주를 1:1 비율로 섞어 튀김옷을 만들면, 소주 속 알코올이 기름 속에서 빠르게 증발하면서 튀김이 훨씬 바삭해집니다. 이는 소주가 증발하면서 생기는 공기구멍이 튀김의 바삭함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이 작은 비법을 알고 나면 집에서도 쉽게 튀김집처럼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무릎 나온 바지 복원하기

무릎이 튀어나와 바지의 실루엣이 망가졌을 때, 간단하게 소주를 활용해 복원할 수 있습니다. 소주를 무릎이 튀어나온 부분에 뿌리고 다림질을 해주면, 에탄올이 섬유에 스며들어 섬유 조직을 유연하게 만들어 다시 팽팽하게 되돌릴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청바지뿐만 아니라 다른 바지에도 적용 가능하니, 옷이 늘어나 고민이라면 한 번 시도해 보세요.

 

4. 주방 찌든 때 닦기

주방에서 가장 청소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는 음식이 튄 자국이나 기름때입니다. 소주를 뿌린 후 3분 정도 기다렸다가 수세미로 문지르면 쉽게 기름때가 제거됩니다. 소주는 기름을 잘 분해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세제로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말끔히 처리할 수 있습니다.

 

5. 섬유유연제로 사용하기

세탁할 때 헹구는 단계에서 소주를 조금 넣으면, 소주 속 에탄올이 섬유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냄새를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소주가 옷의 세균을 제거하는 살균 역할도 해주기 때문에, 냄새 제거와 세균 예방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옷을 부드럽고 깔끔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섬유유연제 대신 소주를 활용해 보세요.

 

6. 프라이팬에 밴 생선 비린내 제거하기

생선을 구운 후 프라이팬에 남는 비린내는 세제로도 쉽게 없어지지 않죠. 이때 프라이팬 바닥에 소주를 부어 끓여주면, 소주 속 에탄올이 비린내의 원인 물질을 제거해 줍니다. 소주를 끓이면서 생선 비린내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프라이팬이 다시 깨끗해집니다.

 

7. 음식 비린내 없애기

생선이나 고기를 요리할 때 나는 비린내가 신경 쓰인다면, 요리 중간에 소주를 1~2큰술 넣어주면 비린내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소주가 비린내의 원인 물질을 분해해 냄새를 줄여주기 때문에, 깔끔하고 담백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생선조림이나 고기 요리 시 활용하면 특히 좋습니다.

 

8. 가죽 소파 청소하기

가죽 소파의 얼룩을 깨끗하게 관리하려면 물과 소주를 1:1 비율로 섞은 용액을 사용해 보세요. 이 용액을 천에 묻혀 소파를 닦으면, 얼룩이 사라지고 가죽이 더욱 윤이 나게 됩니다. 소주의 에탄올 성분이 가죽 표면에 남은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주기 때문에 가죽 소파를 새것처럼 관리할 수 있습니다.

 

9. 화이트보드 닦기

화이트보드에 오래된 마커 자국이 남아 잘 지워지지 않는다면, 물과 소주를 3:7 비율로 섞은 용액을 분무기에 넣어 사용해 보세요. 이 용액을 오래된 마커 자국에 뿌린 후 휴지나 천으로 닦아내면, 시간이 지나도 쉽게 지워지지 않던 자국이 말끔히 사라집니다.

 

10. 화초 닦기

화초의 잎에 먼지가 쌓이면 광합성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소주를 활용하면 화초의 잎을 반짝반짝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물 대신 소주로 잎을 닦아주면, 소주가 잎에 묻은 먼지를 말끔히 제거해 주고, 물보다 훨씬 더 깨끗하고 윤이 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소주는 단순히 마시는 용도로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강력한 세정제이자 탈취제입니다. 기름때 제거부터 옷 복원, 비린내 제거 등 다양한 상황에서 소주를 활용해 보세요. 이렇게 남은 소주를 버리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환경에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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