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청지오티(AST)와 혈청지피티(ALT) 수치로 알아보는 간 건강 체크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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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간 기능 검사를 받았을 때, 결과표에서 ALT(Alanine aminotransferase)와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라는 항목을 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각각 혈청 지피티(ALT)와 혈청 지오티(AST)를 의미하며, 간세포 손상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수치를 토대로 간 건강을 어떻게 체크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AST(혈청 지오티)

간, 심장, 근육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견되는 효소로, 주로 간과 근육에 많이 존재합니다. 이는 간세포나 근육 세포가 손상되었을 때 혈액으로 방출되어 혈중 농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2) ALT(혈청 지피티)

주로 간에서 발견되는 효소로, 간세포의 건강 상태를 직접적으로 반영합니다. 간세포가 손상되면 ALT가 혈액으로 유출되어 수치가 높아집니다.

 

 

 

혈청지오티(AST)와 혈청지피티(ALT) 수치가 높아지는 주된 이유는 간의 손상 또는 근육 손상입니다. 수치 상승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간 질환: 간염, 간경화, 지방간 등의 질환이 있을 때 수치가 상승합니다.

▶ 알코올 및 약물 남용: 과도한 음주나 특정 약물의 과다 복용도 간에 큰 부담을 주어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심장 질환: 심근경색 등 심장 질환에서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 근육 손상: 심각한 근육 손상 또는 근육염이 있을 때도 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수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AST(혈청 지오티): 10~40 IU/L

ALT(혈청 지피티): 10~45 IU/L

 

이 수치는 개인의 건강 상태나 의료기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이 범위 내에 있으면 정상으로 판단됩니다.

 

 

 

혈청지오티(AST)와 혈청지피티(ALT)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났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추가적인 진단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수치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큰 질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높다면 간 기능 이상이나 간 손상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간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경우 추가로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더욱 정밀한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 초음파 검사: 간의 물리적 변형이나 종양을 확인합니다.

▶ 혈액 검사: 간염 바이러스 여부를 확인합니다.

▶ 간 생검: 간 조직을 직접 채취하여 조직 손상을 평가합니다.

 

 

 

높은 수치만큼이나 낮은 수치도 간 건강 상태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낮은 수치는 일반적으로 큰 문제를 나타내지는 않으나, 개인의 생리적인 차이나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일 수 있으니 주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간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여러 대사 과정을 책임지고 있으며, 특히 해독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건강한 생활 습관이 필수적입니다. 다음은 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몇 가지 팁입니다.

 

 1) 적정 음주: 과음은 간에 큰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음주를 피하거나 적정 수준으로 제한합니다.

 

 2) 건강한 식습관: 기름진 음식, 과도한 설탕 섭취를 피하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합니다.

 

 3) 체중 관리: 비만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정기적인 검진: 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며,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간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청지오티(AST)와 혈청지피티(ALT)는 간 기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 수치들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간 기능 이상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즉각적인 검진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간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일상 속에서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진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