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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당근에서 전·월세 직거래하기! 임대인과 임차인이 꼭 알아야 할 팁

by 지식돌 2024.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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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서 전·월세 직거래 임대인과 임차인이 꼭 알아야 할 팁"

당근에서 전·월세 직거래 임대인과 임차인이 꼭 알아야 할 팁

 

요즘처럼 경제 상황이 불안정한 시기에는 작은 지출이라도 줄이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그중 부동산 거래에서 중개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직거래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당근마켓과 같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도 부동산 직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중개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소통하면서 빠르고 간편하게 거래를 성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직거래에는 공인중개사를 통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주의할 점도 많습니다. 특히,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거래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죠. 이번 글에서는 당근마켓에서 전월세 직거래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과 꼭 알아둬야 할 정보들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직거래의 장점과 위험성

 

직거래의 가장 큰 장점은 중개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월세 거래 시 발생하는 중개수수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백만 원에 이를 수 있는데, 직거래를 통해 이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또한, 임대인과 임차인이 직접 소통하므로 원하는 조건을 더 쉽게 협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러나 직거래에는 공인중개사의 보호 장치가 없기 때문에 계약의 법적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월세 사기에 대한 위험이 늘 존재하기 때문에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거래 과정에서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2. 임차인이 알아야 할 주의사항

 

부동산 거래에서 상대적으로 약자가 될 수 있는 임차인은 더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임차인이 직거래로 전월세를 계약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매물 시세 확인은 필수!

 

우선, 마음에 드는 매물을 발견했다면 반드시 주변 시세와 비교해야 합니다. 너무 저렴한 전세나 월세는 사기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네이버 부동산, 직방, 다방 등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세를 미리 점하세요. 그런 다음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들러 같은 지역의 시세를 직접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2) 매물 직접 방문, 사진 및 녹음 기록

 

계약 전에는 반드시 매물을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계약 당일 현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꼼꼼히 점검하고 하자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문제가 있다면 이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집주인과의 안내 사항을 녹음해 두면 추후 불필요한 분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등기부등본과 기본 서류 체크

 

등기부등본은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해당 매물에 융자가 있는지, 소유권 변동의 위험이 있는지 꼼꼼히 분석하세요. 당근마켓에서는 등기부등본 간편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위반건축물 여부, 관리비 및 공과금 미납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임대인의 신분증 진위 여부도 꼭 체크해야 합니다.

 

Tip: 임대인의 주민등록증은 정부24 홈페이지에서, 운전면허증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진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임대인이 알아야 할 주의사항

 

임대인 입장에서는 빠른 거래 성사가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신속하게 매물을 처리할 수 있을까요?

 

(1) 매물 사진과 설명을 자세히 작성하기

 

부동산 직거래에서도 사진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매물을 최대한 깨끗하게 정리한 후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세요. 집 구조가 잘 보이도록 구조도를 함께 첨부하면 더욱 좋습니다.

 

매물 설명도 상세할수록 좋습니다. 임차인이 궁금해할 만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면 거래 성사 확률이 높아지죠. 예를 들어, 채광, 환기, 주변 편의시설에 대한 정보와 가격 조정 가능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적어두세요.

 

(2) 빠른 응대와 소통 중요성

 

직거래에서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빠른 소통이 중요합니다. 당근마켓의 채팅 기능을 통해 들어오는 문의에 신속하게 답변하고, 성실하게 응대하는 것이 거래 성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끌어올리기 기능을 사용해 매물의 노출을 높이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4. 계약서 작성은 어떻게 할까?

 

월세 계약서 작성 시에는 반드시 국토교통부의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준계약서는 국토교통부 거래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임대차 계약을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약서 작성 시 특약사항을 꼼꼼히 기재해야 합니다. 임차인이 궁금해할 만한 사항, 예를 들어 반려동물 허용 여부, 제공 옵션 등을 명시해 두면 추후 분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5. 계약서 대필, 함부로 맡기지 말 것!

 

일부 임대인과 임차인은 직거래의 편리함을 위해 계약서 작성만 공인중개사에게 맡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행정사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으며, 공인중개사는 법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계약서 대필만 맡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한 계약서를 작성하려면 행정사나 변호사를 통해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공인중개사 자격증까지 소지한 전문가와 상담하면 더 안전한 거래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6. 직거래로 절약하되, 신중함은 필수!

 

당근마켓에서 전월세 직거래는 중개수수료를 절약하고 빠르게 거래를 성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주의할 점도 많습니다. 임차인은 전월세 사기 위험을 줄이기 위해 시세 비교, 매물 방문, 등기부등본 확인 등의 절차를 철저히 밟아야 하며, 임대인은 매물 정보를 정확하게 기재하고 신속한 응대로 거래 성사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직거래는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안전한 거래를 위해서는 신중한 검토와 준비가 필수입니다.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직거래의 이점과 위험성을 잘 이해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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