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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모기살충제, 기피제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 당신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by 지식돌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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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살충제, 기피제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모기살충제, 기피제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여름이 다가오면서 뜨거운 햇볕과 함께 모기도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밤마다 귀에서 들리는 윙윙 소리와 간지러운 피부는 우리를 잠 못 이루게 하고, 야외활동 시 큰 불편을 줍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기살충제와 모기기피제는 필수 아이템이 됩니다. 그러나 이 제품들을 사용할 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오늘은 모기살충제와 모기기피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모기살충제: 강력한 살충 효과, 신중한 사용이 필요


모기살충제: 강력한 살충 효과, 신중한 사용이 필요

 

모기살충제는 모기를 죽이기 위해 강력한 살충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제품으로는 스프레이형 에어로졸, 훈연형 모기향, 매트형 전자식 모기향 등이 있습니다. 이들 제품에는 대부분 피레스로이드계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피레스로이드계는 곤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죽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 사람에게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피레스로이드계 성분은 우리 몸에서 어느 정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있어 일반적으로는 안전하지만, 과다 노출되거나 장기간 흡입할 경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호흡기 장애나 중추신경계 자극으로 인한 전신 발작, 고열, 근육 마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퍼메트린과 같은 성분은 발암물질 및 내분비계 장애 유발 가능성이 있어 유럽과 미국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사례도 있습니다.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을 피하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환기해야 합니다.
- 에어로졸을 뿌린 후 바로 방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전자식 모기향이나 모기향을 사용할 때는 코와 멀리 떨어진 곳에 두어야 하며, 잠자기 전에 끄는 것이 좋습니다.
- 살충제를 사용할 때는 피부나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2. 모기기피제: 신체에 직접 닿는 만큼 주의가 필요


모기기피제: 신체에 직접 닿는 만큼 주의가 필요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모기가 싫어하는 물질을 피부나 옷에 발라 모기의 접근을 막는 제품입니다. 주요 성분으로는 '디에칠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파라멘탄-3, 8-디올' 등이 있습니다. 특히 DEET는 모기기피제로 널리 사용되지만, 신경전달물질을 억제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어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2-1 디에칠톨루아마디(DEET) 사용 시 주의 사항

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절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10% 함량 제품은 6개월 이상부터 12세 미만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 1~3회 이내로 사용해야 합니다.

1,030% 함량의 제품은 12세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에게는 저함량 제품을 권장하며, 58시간 간격으로 사용합니다.

합성 섬유와 플라스틱을 손상할 수 있으므로 텐트, , 가방 등에 뿌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2 이카리딘과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이카리딘은 생후 6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농도에 따라 모기 기피 효과가 5~14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는 비교적 안전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물이나 땀에 잘 씻겨 내려가므로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3 파라멘탄-3, 8-디올

천연 성분이지만 모기 기피 효과는 DEET보다 약하며, 농도 10% 함유 제품의 경우 효과가 약 2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 전 테스트가 필요하며,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
- 얼굴, 빨갛게 탄 피부, 상처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 손에도 바르지 않도록 하여 무의식적으로 입, 코, 눈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옷이나 피부에 남아 있는 기피제를 제거합니다.

 

 

3. 모기기피제와 살충제의 부작용 사례


기기피제와 살충제의 부작용 사례

 

해외에서는 모기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시 발생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DEET를 장기간 사용한 후 신경계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DEET 사용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퍼메트린이 포함된 모기살충제를 장기간 사용한 후 호흡기 문제를 겪은 사례도 있습니다. 이런 사례는 모기기피제와 살충제 사용 시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4. 모기기피제와 살충제,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모기기피제와 살충제, 언제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모기기피제와 살충제는 각각의 상황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해야 효과적이며,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주로 살충제를 사용하여 모기를 제거하고, 환기를 철저히 합니다.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기피제를 사용하여 모기의 접근을 막습니다. 소아나 노약자, 임산부의 경우에는 저농도의 기피제를 사용하며, 안전 지침을 꼭 준수합니다.

 

모기살충제와 모기기피제는 여름철 모기로 인한 불편함을 줄이는 데 매우 유용한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강력한 효과만큼 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각 제품의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고, 적절한 사용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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