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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태국 여행 시 환전 꿀팁, 이것만 알아도 돈 아낄 수 있어요!

by 지식돌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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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알아도 돈 아낄 수 있는 태국 여행 시 환전 꿀팁!

이것만 알아도 돈 아낄 수 있는 태국 여행 시 환전 꿀팁!

 

태국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환전이죠. 저도 처음 태국에 갈 때 '얼마를 환전해야 할까?', '어디서 환전해야 손해를 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많이 걱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태국 바트는 한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화폐가 아니고, 환율 변동도 잦아서 여행자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곤 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 여행 중 환전 때문에 손해 보지 않도록 알기 쉬운 꿀팁을 자세하게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1. 공항 환전은 최소한으로, 시내 환전소를 이용하세요


많은 분들이 편리성 때문에 공항에서 환전을 하시는데요, 태국 공항은 환율이 안 좋기로 유명합니다. 예를 들어,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환전을 하면 시내보다 약 10% 이상 불리한 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어서, 10만 원 환전 시 약 1만 원 정도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공항에서는 딱 호텔까지 갈 택시비나 간단한 간식 정도만 환전하시고, 나머지 큰 금액은 방콕 시내의 슈퍼리치(SuperRich)’엑스체인지(Exchange)’ 같은 사설 환전소를 이용하시면 훨씬 유리한 환율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환전소는 카오산 로드나 시암 스퀘어처럼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에 위치해 있고, 환율 경쟁이 치열해서 항상 더 좋은 조건을 받을 수 있어요.

 

 

2. ‘이중환전’으로 더 알뜰하게 환전할 수 있어요


이중환전이란 한국에서 바트를 바로 환전하지 않고, 먼저 미국 달러(USD)를 환전한 후 태국 현지에서 달러를 다시 바트로 바꾸는 방법이에요. 왜 굳이 복잡하게 이중으로 환전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국에서 바트로 직접 환전하면 환율이 좋지 않고 수수료도 높지만, 달러는 환율도 안정적이고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리고 태국 현지에서 달러를 바트로 바꿀 때도, 사설 환전소에서는 달러 환전 시 더 좋은 환율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두 번의 환전 과정에서 수수료가 두 번 들기 때문에, 전체 여행 예산을 고려해서 이 방법이 정말 이득인지 계산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3. 국내 은행 환전 우대 서비스를 활용하세요


태국에서 환전할 시간이 부족하거나 현지에서의 환전에 불안감을 느끼신다면 한국에서 환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국내 은행의 환전 우대 서비스를 활용하면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절약할 수 있는데요, 특히 우리은행의 위비뱅크나 하나은행의 하나머니 앱등 환전 앱을 이용하면 최대 5070%까지 환전 수수료를 우대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앱을 통해 환전을 신청하고 공항 지점에서 수령하면 편리하게 더 좋은 조건으로 바트화를 확보할 수 있어요. 다만, 한국 은행에서는 바트화의 보유량이 적은 편이니, 여행 일정에 맞춰 최소 23일 전에 미리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4. 트래블 월렛 카드로 환전 걱정을 덜 수 있어요


최근 해외여행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트래블 월렛카드는 미리 원하는 금액을 앱을 통해 태국 바트로 충전해 두고 현지에서 카드를 사용하거나 ATM에서 인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이 카드는 환전 수수료도 낮고 환율도 우대받을 수 있어서, 현지에서 복잡한 환전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요. 게다가 여행 중 환율이 좋을 때 추가로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환율 변동성을 이용해 보다 전략적인 환전도 가능합니다. ATM 사용 시 태국 내 은행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현금 인출 횟수를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5. 환율 변동을 미리 체크하면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태국 바트는 국제 정세나 경제 상황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꽤 큰 통화입니다. 그래서 여행 출발 직전까지 인터넷이나 환율 관련 앱을 통해 환율 변동을 수시로 체크하는 게 중요해요. 특히 최근 환율이 크게 변했다면 더 좋은 타이밍에 환전하거나 현지에서 카드 결제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가령 여행 전 한 달간의 바트 환율 추이를 확인하면 자신만의 환전 타이밍을 찾을 수도 있고, 환율이 급등한 시기에는 카드 결제로 전환하는 유연한 전략도 가능합니다.

 

 

6. 현금과 카드 사용의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세요


최근 태국도 카드 결제 문화가 많이 확산됐지만, 전통시장이나 야시장, 길거리 노점상 같은 곳은 아직도 현금만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따라서 너무 적은 현금을 준비하면 곤란할 수 있지만, 반대로 너무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니면 분실이나 도난의 위험도 큽니다. 적당히 식사비와 교통비, 소소한 쇼핑에 필요한 만큼의 현금을 준비하고, 호텔이나 대형 쇼핑몰, 레스토랑 같은 곳은 카드 결제를 활용하시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7. 비상금과 소액 지폐는 항상 준비하세요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갑자기 택시를 타야 하거나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에서 현금이 없으면 매우 당황스럽죠. 이럴 때를 대비해서 20바트, 50바트 같은 소액 지폐와 약 100달러 정도의 비상금을 따로 챙겨 두시는 게 좋습니다. 소액 지폐는 특히 택시나 툭툭을 탈 때, 거스름돈 문제 없이 깔끔하게 지불할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8. 환전 영수증을 반드시 보관하세요


환전 후 받은 영수증은 분실이나 도난 상황에서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됩니다. 여행 중 돈을 잃어버렸을 때 대사관이나 현지 경찰서에서 피해를 신고할 때 환전 영수증이 있으면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수증이 있으면 남은 금액을 귀국 후 재환전할 때도 보다 유리한 환율을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여행이 끝날 때까지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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