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아프면 무조건 파스? 핫파스 vs 쿨파스 제대로 알고 쓰는 법"

by 지식돌 2025. 3. 16.
반응형

 "핫파스 vs 쿨파스 제대로 알고 쓰는 법"

"아프면 무조건 파스? 핫파스 vs 쿨파스 제대로 알고 쓰는 법"
출처 : 신신파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다시 운동화를 꺼내신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갑자기 몸을 움직이면 여기저기 아프고 쑤시면서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것이 바로 '파스'인데요. 편리하고 쉽게 쓸 수 있어 가정상비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막상 사용할 때는 이걸 붙여야 할지 저걸 붙여야 할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핫파스와 쿨파스, 언제 어떤 걸 붙이는 게 가장 효과적인지 하나씩 자세히 짚어볼게요.

 

 

1. 핫파스 vs 쿨파스, 어떤 게 맞는지 헷갈린다면?


파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붙이면 따뜻해지는 핫파스와 시원한 느낌을 주는 쿨파스가 있어요. 두 가지 모두 근육통이나 관절통 완화에 쓰이지만 작용 원리가 조금 다릅니다. 먼저 쿨파스는 멘톨 성분이 들어 있어서 피부에 바르면 시원한 느낌과 함께 일시적으로 통증을 덜 느끼게 해줘요. 그래서 갑자기 근육이 삐거나 다쳐서 붓기가 올라오는 상황이라면 쿨파스를 붙이는 게 맞습니다. 반대로 핫파스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나 캡사이신 같은 성분이 있어요. 이 성분들은 피부의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 순환을 좋게 만들고,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근육통이나 만성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오래된 통증이나 근육이 뻐근하고 굳어서 통증이 있을 땐 핫파스를 붙이는 게 좋다는 거죠. 이 차이만 확실히 알아둬도 효과적으로 통증을 관리할 수 있어요.

 

 

2. 파스 종류별 특징과 사용 부위에 따른 선택 방법은?


파스는 형태에 따라서도 구분할 수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첩부제카타플라스마제예요. 첩부제는 흔히 알고 계신 동전파스처럼 얇고 접착력이 좋아서 팔꿈치나 손목, 발목처럼 자주 움직이는 관절 부위에 딱 붙여서 쓰기 좋습니다. 한번 붙이면 잘 떨어지지 않아서 하루 종일 붙이고 일상생활을 해도 무리가 없어요. 반면 카타플라스마제는 흔히 물파스라고도 불리는, 촉촉하고 두툼한 파스인데요. 피부에 붙이면 쿨링 효과가 강해서 초기 염증이나 부은 부위에 특히 좋고, 접착력은 약간 약하지만 피부 자극도 덜하고 촉촉한 느낌이 있어 피부가 민감한 분들께 권장하는 타입입니다. 이렇게 사용 부위와 통증 상황에 따라 첩부제와 카타플라스마제를 구분하면 더욱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통증을 관리할 수 있어요.

 

 

 

3. 파스, 잘못 사용하면 피부 부작용이 올 수 있어요!


파스는 피부에 직접 붙이는 형태의 약이기 때문에 잘못 쓰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피부가 민감한 분들은 붙인 부위에 가려움이나 발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 쓰는 제품이라면 먼저 작은 부위에 테스트로 붙여보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사용하는 게 좋아요. 또한 파스 성분 중 케토프로펜이나 디클로페낙 같은 성분은 천식 환자에게 천식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니까 천식이 있는 분들은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파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해요. 눈이나 코 같은 점막에 닿으면 자극이 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스는 결국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이기 때문에 장기간 써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즉시 병원에 가서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4. 파스 형태에 따라 가격은 얼마나 다를까?


파스 가격은 브랜드와 형태에 따라 천차만별인데요. 흔히 사용하는 동전파스(첩부제)는 가격대가 저렴해서 약국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어요. 보통 작은 사이즈는 한 상자에 2천 원대에서 5천 원대이고, 크기가 크거나 성능이 좋은 프리미엄 제품은 만 원 가까이 되는 것도 있습니다. 반면 카타플라스마제는 두껍고 크기도 커서 보통 한 박스에 5천 원에서 만 오천 원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지만, 직접 약국에서 약사의 조언을 받고 구입하면 더 확실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죠. 중요한 건 무조건 비싼 걸 선택하는 게 아니라 내 몸에 맞는 성분과 형태의 제품을 골라야 가장 효과적이라는 겁니다.

 

 

5. 파스 사용 전, 반드시 알아둬야 할 성분


파스에 들어있는 성분 중에서 케토프로펜, 디클로페낙, 피록시캄 등의 소염 진통 성분은 효과는 좋지만 주의해야 할 성분입니다. 특히 천식이 있거나 과거에 천식을 경험한 적 있는 분들은 이 성분들 때문에 천식 발작이 올 수 있으니까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 케토프로펜은 햇빛과 반응해서 피부를 손상시키는 광과민성 부작용도 유발할 수 있어요. 그래서 케토프로펜 성분의 파스를 사용할 때는 야외 활동을 피하거나 옷, 자외선 차단제로 보호해주는 게 좋아요. 이런 성분들만 주의 깊게 살펴봐도 파스를 훨씬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파스는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쓰이지만, 정확한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알고 있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증상이 계속되거나 파스를 사용해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무조건 병원을 찾아가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여러분의 관절 건강을 위해 파스를 똑똑하게 선택하고 현명하게 사용하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