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증명서와 경력증명서, 어떻게 다를까요?

재직증명서와 경력증명서, 어떻게 다를까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재직증명서’나 ‘경력증명서’를 요청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이직할 때, 해외 비자를 신청할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필요하게 되죠.

 

그런데 막상 발급하려고 보면 두 문서의 차이를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직을 준비하면서 "재직증명서를 제출하라고 했는데, 경력증명서랑 같은 건가?" 하고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두 문서는 각각의 용도와 포함된 정보가 다르기 때문에 필요할 때 올바른 문서를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직증명서와 경력증명서의 차이, 각각 언제 필요한지, 발급 방법과 유의사항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재직증명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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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직증명서의 정의

재직증명서는 현재 회사에 재직 중임을 증명하는 공식적인 문서입니다. 즉, 이 사람이 현재 이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일정한 직책을 맡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근로자의 성명, 소속 부서, 직위, 입사일, 고용 형태(정규직, 계약직 등) 등의 정보가 포함되며, 급여나 퇴사 관련 내용은 일반적으로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 문서는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주로 금융기관 대출, 비자 신청, 보험 가입 등의 상황에서 요구됩니다.

2) 재직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재직증명서는 다양한 곳에서 필요할 수 있지만, 특히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요구됩니다.

(1) 대출 신청

신용대출, 전세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신청할 때 금융기관에서는 신청자의 소득과 직장 안정성을 확인합니다. 즉, 이 사람이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재직증명서를 요구하는 것이죠.

(2) 해외 비자 신청

해외에서 장기 체류 비자를 신청할 때, 해당 국가에서는 신청자의 경제적 안정성을 증명할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재직증명서는 신청자의 직업과 소득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서가 됩니다.

(3) 건강보험, 연금 관련 서류 제출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의 업무를 처리할 때도 재직증명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회사 내부 용도

회사의 경력 관리, 인사기록을 위해 사내에서 자체적으로 보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재직증명서 발급 방법

재직증명서는 보통 회사의 인사팀이나 총무팀에서 발급해 줍니다. 일부 회사는 사내 ERP 시스템을 통해 본인이 직접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1) 오프라인 발급

인사팀에 요청하여 종이 문서 형태로 받는 방식입니다.

(2) 온라인 발급

사내 인트라넷이나 ERP 시스템에서 본인이 직접 출력할 수도 있습니다.

(3) 필수 확인 사항

공식적인 제출을 위해서는 회사 직인이 반드시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출력하더라도 공식 문서로 인정받기 위해 직인을 추가해야 할 수도 있으니, 필요한 곳에 제출하기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경력증명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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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력증명서의 정의

경력증명서는 과거에 근무했던 회사에서의 근무 이력을 증명하는 문서입니다. 즉, 현재가 아니라 이전 직장에서 언제부터 언제까지 근무했고, 어떤 직무를 담당했는지를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문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직증명서와 가장 큰 차이점은 퇴사한 후에도 발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경력증명서에는 보통 근무 기간, 직위, 담당 업무, 퇴사 사유(선택적 기재) 등이 포함됩니다.

2) 경력증명서가 필요한 경우

(1) 이직할 때

새로운 직장에 입사 지원할 때, 지원자의 경력을 확인하기 위해 경력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해외 취업 및 비자 신청

해외에서 취업 비자를 신청할 경우, 과거 직장에서 근무한 이력을 증명하는 서류로 요구될 수 있습니다.

(3) 프리랜서 및 개인 사업자 등록

프리랜서로 활동하거나 개인 사업자로 등록할 때도 과거 직장 경력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경력증명서 발급 방법

경력증명서는 퇴사한 회사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1) 오프라인 요청

퇴사한 회사의 인사팀이나 총무팀에 방문하여 요청하는 방식입니다.

(2) 온라인 요청

일부 기업은 이메일이나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우편으로 발송해 주기도 합니다.

(3) 주의할 점

퇴사 후 시간이 지나면 경력증명서 발급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퇴사할 때 미리 요청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재직증명서 vs 경력증명서 차이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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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재직증명서	경력증명서
용도	현재 재직 중임을 증명	과거 근무 이력을 증명
포함 정보	이름, 직급, 소속 부서, 입사일 등	근무 기간, 직위 , 담당 업무, 퇴사 사유 등
발급 가능 시점	현재 재직 중일 때만	퇴사 후에도 발급 가능
발급 주체	현재 근무 중인 호사	과거 근무했던 회사
제출 용도	대출, 비자 신청, 연금 신청	이직, 해외 취업, 사업자 등록 등

 

 

4. 재직증명서·경력증명서 발급 시 유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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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

특히 입사일, 퇴사일, 직급 등이 정확하게 기재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공식 직인(도장) 확인

제출할 곳에서 요구하는 경우 반드시 회사의 공식 직인이 있어야 합니다.

3) 미리 요청하는 것이 좋음

경력증명서는 퇴사 후 시간이 지나면 발급이 어려울 수 있으니, 필요할 것 같다면 퇴사 전 미리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재직증명서와 경력증명서는 비슷해 보이지만 용도가 전혀 다릅니다. 현재 근무 중이라는 걸 증명하려면 재직증명서, 과거 회사에서 어떤 일을 했는지 증명하려면 경력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이 두 문서는 이직, 대출, 비자 신청 등 중요한 순간에 반드시 필요한 자료이므로,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 두면 당황하지 않고 바로 제출할 수 있습니다.